먼저, 받아주기 훈련을 위해 오신 사역 팀과 이 사역을 마련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처음 받아주기 훈련에 대해 들었을 때, ‘내가 이 사역 훈련을 받을 필요가 있는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 동안 ‘가족치유, 마음치유’ 외에 상담 관련 세미나와 수많은 강의와 책을 통해 상당한 지식을 갖추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받아주기 훈련’을 받고 난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은혜를 주셨고 나에게, 우리 가정과 교회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받아주기는 내 인생은 물론 목회 인생과 성도들에게도 큰 유익을 끼칠 수 있는 ‘사랑의 핵폭탄’과 같은 것이리라 감히 표현코자 합니다. 단순, 명료하고 배우기 쉬우면서도 내 언어 생활의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내 준 이번 훈련은 ‘그 동안 이해할 수 없는 내 삶의 문제와 고난 그리고 관계적 어려움의 이유’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그 문제의 발단은 ‘바로 나’ 이었습니다. 그 문제를 이제 풀 수 있는 사람도 바로, 나임을 깨닫습니다. 저는 앞으로, 저의 언어를 바꾸고, 새 인생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저의 시선과 마음도 바꿀 것입니다. 내 인생과 다른 사람의 인생을 풍성하게 하는 비결, 그것은 바로 ‘받아주기’에 있습니다. ‘꾸나 꾸나, 꾼요 꾼요’ 잊지 않겠습니다. 제 인생은 이미 변화되었습니다. ‘받아주기’, 짱 입니다. 잠 못 이루는 시애틀…. 단비는 내 영혼을 적시고 내 눈에 감격의 눈물이 되어 흐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김성수 목사)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기쁨과 행복을 먼저 올려 드립니다. 시애틀에 기쁨과 웃음, 회복을 주시는 큰 축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목사님들의 관계성의 회복과 평신도, 사모님들, 여전도사님들의 회복의 장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나에게 큰 행복과 기쁨을. 위축된 자존감이 강하게 드러나는 시간, 묶여있던 부자연스러운 짐들이 풀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섯 분 사역자님들의 겸손하심과 열정적인 사랑과 세심한 배려가 나의 마음을 충분히 열기에 넉넉했습니다. 마음이 급해집니다. 이 지역에 우울증으로 또는 어둠에 눌려 있는 영혼들에게 긍정적인 언어로, 갈매기와 공작새의 언어로 날아가 그들을 끌어내어 웃음과 기쁨과 소망을 넣어주고 싶습니다. 그들의 날마다의 삶 속에서 “산다는 것이 황홀하다”는 고백이 나올 수 있도록 말입니다. 생명샘 교회 박 승호 목사님과 다섯 분의 사역자님! 최고!! 파이팅!! 당신들이 이 지구상에 함께 산다는 것이 행복하고 따듯합니다. 감사합니다. (한 상연 전도사)
원래 목회자 부부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프로그램에 평신도의 예외적 경우로 참석하게 된 터라 은근히 눈치가 보이며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말씀 세미나 혹은 부흥집회가 아니고 부부 및 가정치유에 초점을 둔 훈련으로 알고 있어서 분위기에 휩쓸려 감정적 눈물을 흘리고는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 다시 예전의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 추한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닐까 하는 비겁한 우려가 미리부터 마음을 점하고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그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고 오히려 그 우려가 감사와 기쁨으로 바뀌는 반전의 결과가 제게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프로그램의 내용도 내용이었지만, 가정에서의 부끄러운 내 모습을 보시고 참다 참다 못해 그 전환적 돌파구를 마련해 주신 하나님의 뜻이 있었음을 깨닫고 그 분의 긍휼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실제적 삶과 괴리된 이론적, 관념적인 것이 아닌 생생한 사례로 실증된 삶의 현장적 내용이라서 무릎 치며 공감하고 또한 발뒤꿈치 굳은살처럼 고착화된 나쁜, 아주 나쁜 내 언어의 습관을 발견하고는 후회하고 부끄러워하기도 했습니다. 피 교육생에게는 많은 경우 교육이라는 것에 수동적이며 끌려 다니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육이 지루하고, 휴식 및 식사시간, 끝나는 시간을 기다리게 됩니다. 그러나 받아주기 프로그램은 돌연변이적 교육이었습니다. 속내를 털어 놓으며 모임에 참가하는 적극성이 자기도 모르게 튀어 나와서 참가자들 사이에 탄성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루함이 없었습니다. 그 과정에는 모임을 이끌며 설정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생명샘 교회의 사역자분들의 탁월한 리더십과 스스로의 경험에서 체화된 내공이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다운 섬김과 헌신에는 비행기 여행의 시차와 피곤함이라는 단어가 아예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대신 미소와 열정이라는 아름다운 단어가 자리 잡고 있더군요. 이제는 그야말로 교육의 내용을 가정과 교회 나아가서 나에게 맡겨진 지경에서 부단히 적용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작은 소자의 삶을 사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은 늘 있겠지만, 요단강에 발을 담그는 제 몫은 오롯이 남아 제가 감당해야 하겠지요. 교육기간 중 가슴에 강렬하게 각인된 단어가 있습니다. ‘언어생활에서의 긴장감’입니다. ‘깨어 있음’입니다. ‘영적 민감성’입니다. 이번 교육이 크리스천 삶의 알파이며 오메가는 아닙니다만, 성화의 발걸음에 적어도 나이키 신발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주님 만드신 세상 정말 아름다웠었노라고 감사드릴 수 있을 것을 기대합니다. 섬겨주신 사역자 여러분들을 닮겠습니다. 누룩처럼 퍼뜨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 경호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