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북경신학교 내적치유 사역 소감문(이계대안수집사)

작성자 정정애 날짜2010.12.03 조회수1536

소감문 이 계대 집사


 


난주지역 내적치유 사역에서 여러 가지 상황변화로 사역지가 북경 신학교로 변경되어 무척이나 심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절묘하게 계획하시고 실행에 옮기시는 분이심을 절실히 느꼈다. 왜냐하면 사무국에서 오동철 장로님과 내적치유 사역 때문에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다. 마침 정광훈 장로님이 사무국에 오셔서 이야기를 들으셨다. 그리고 내적치유 공부하러 합류해도 되냐고 물으셨다. 그래서 나는 대환영이라고 말씀드리고,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서 사모님께 말씀드렸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장로님께서는 남자가 나 혼자라 마음이 찡하여 동참을 생각하셨다, 라고 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된 섭리였던 것 같다. 그리고 중보팀에 박경자 집사님과 나순희 집사님이 동참하게 되어 더욱 힘을 얻게 되었다.


 


주일날 출발하여 북경 게스트룸에 도착하여 여정을 풀었다. 그리고 통역하는 신학생들과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선교사님과 담소 후 에 취침에 들어갔다.


 


일정을 변경한 첫날. 둘째 날은 4학년과 기질과 양육패턴을 나누며 섬기게 되었다. 남자들은 우울 점액이 많았으며 많은 상처들을 가지고 있었다. 완전주의 강압, 징벌, 거부, 방치 등 양육패턴을 나누면서 각자 가지고 있던 상처들을 조금씩 내놓고 울었다. 이때 나는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만지시고 치유하심을 보게 되었다.



삼.사일째는 3학년을 섬겼는데 학생들이 배우고자 함이 진지하고 열정적 이어서 하나님의 만지시고 치유하심이 감동적으로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 중국을 변화시킬 전사들임을 확인 시켜주셨습니다. 3-4학년 신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한국어로 사랑한다며 달려들어 안기던 학생들의 모습에 진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정광훈 장로님께서 인생 곡선을 설명하시기 전 학생들에게 큰절로 시작하셨는데, 이 때 학생들은 모두 놀랐다. 또한 사역자들도 모두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사모님의 능력 사역에 치유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은 친구들이 눈앞에 선하다.



끝으로 사역자 모두에게 서로서로 칭찬하며 목사님의 즐겨 사용하시던 하늘창고이야기와 아버지의 수입에 따른 혜택을 나눌 때는 모두가 부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참으로 따뜻한 시간 시간이었다. 그리고 나는 이번 기회를 통하여 나의 십계명과 사명선언문 등을 새로 작성하여 기도하여야함을 느낀다. 또한 내적치유 사역을 위해 상담공부를 준비하고 싶은 감동이 일어나 준비과정을 놓고 기도해야 할 것 같다. 눈물로서 사랑을 나누고, 웃음으로 마음을 나누며, 기도했던 시간들은 잊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하면서 기도하고 푼 제목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