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내적치유 소감 (심문섭)

작성자 정정애 날짜2010.12.30 조회수1986

   내적치유를 마치며
- 신 문 섭


  2010년은 저에게는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한해가 되었습니다.

교회를 놓고 방황하는 제 가족들을 주님께서 인도해주셔서 지난4월 우리

교회와 인연을 맺고

로마서, 아버지학교, 샘파, 내적치유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며 그동안 얼마나 무지하고 성의

없이 남의 인생 살듯이 그냥 살아왔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샘파프로그

램 수료후 현재 받아주기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는 중인데 받아주기 기초강의를 들으며, 받아주기
 
수강전에 내적치유 이수한게

다행이고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또한 주님께서 인도해주신 은

혜이지요.

우선 내자신의 본 모습을 알고 아픔을 치유하고 받아들여야 상대방을 이

해하고 받아주고 나아가

귀감이 될수 있다는 가르침이 제 가슴속에 깊게 박혀서 하루하루 되뇌이

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내적치유 수강 이전에는 저 자신이 조용하고, 내성적이고, 남 힘들게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질테스트를 통해 점액우울 기질을 가지고

있고 그 장단점들을 배우

면서 많은 걸 깨닫고 반성했습니다. 내면에 숨겨져 있던 저의 본모습도 알

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제가 가진 장점들은 보지 못하고 단점들에 대해서만 혼자서 속

상해하고 좌절하기도 하고

그런 제모습을 미워하기도 하고… 했었는데, 내적치유를 통해 제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위로하고 치유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알게되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 사실을 알게된 것만으로

도 많은 일들을 되돌아보고,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하고, 용서하고, 사랑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크건, 작건 저 스스로 짊어진 상처들의 가해자(?)이었던 이들에게 많

은 죄송함을 느낍니다.
 
이번에 제 아내도 같은 시기에 내적치유를 수강했는데, 아내는 다혈담즙

기질이랍니다.

아내의 기질과 특징을 알게 되어서 이전에 이해하지 못하고 짜증내던 제

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아내의 어려움과 아픔도 느끼게 되고, 그래서 미안해지고, 안쓰럽고… 인

생의 반려자이자 가장 가까운

타인으로써 제가 더 많이 노력하고 사랑해야 겠다든 생각이 듭니다.


 
이번 내적치유에서 얻은 배움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받아주기 공부를 통

해서 앞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 저자신과, 가족들과, 알고 지내는 지인들, 처음보는 타인들에게도

웃음과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주님의 종으로써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 기도하고,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더욱 더 채찍질 해주세요.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