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샘 교회로 옮기면서 가장 기대했던 Program 중 하나가 "내적치유"였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교회를 옮기게 되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 옮기시게 하신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새신자 교육, 로마서 이수, 샘파, 셀모임, 말씀세미나, 내적치유... 이런 Program들을 하나 하나 받아가며 조금씩 내 마음도 열려감을 느꼈다. "내적치유"강의를 가장 기대했다는 것은 그만큼 내게 뚤리지 않은 것들이 았음을 말하는 것일 터, 그동안 많은 세월동안 옛부터 생겨난 가시들을 뽑아내기 위해 많이 노력하며 고민해 왔기에, 그래도 내안의 것들을 많이 발견해내고, 고침받았다싶긴 했지만 이번 생명샘 교회의 "내적치유"Program을 통해 쉽고 더 깔끔하게 정거되어진것 같아 참으로 감사하다. 참으로 다양한 기질들, 삶들, 환경들을 보며 그속에서 나를 비롯해 크고 작은 상처들로 인해 하나님의 형상에서 많이도 어글어져 가는 사람들의 본능이 가슴이 아프고 새삼 안타까웠다. 그래도 믿음을 통해 성경을 통해 우리들 다시금 건강하게 이끌어가시는 그분의 우리를 향하신 노력... 감사하지 않을수 없다.
그동안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치고 열매를 맺어야 하는 지극히 당연한 순리를 어기고 기독교인의 틀속에서 엄한 도덕적 기준안에서 작은 테두리를 먼져 쳐놓고 그 안에서 건강한 나무되기를 바랐으니 어찌 모순이 아니었을까... 사회가 가정교육이 교회교육이 나를 이렇게 만든데에 일조를 했던것은 이제는 인정하고 용서를 하련다. 그 안에서도 나름대로는 건강할수 있었으니까 어느정도는 말이다.
하지만 이젠 하나님께서 세우신 법칙대로 천천히 순서를 밟아 가고싶다. 내안에 시련들로 인해 떨어진 열매들 부러진 가지들을 추스려 예수안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을때 까지 조금씩 인내하며 기다려주어 멋진 아버지의 딸로 성장해 가기위해 힘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