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내적치유 소감문 ( 이정렬 )

작성자 내적치유 날짜2006.12.18 조회수2408
 

먼저 생명샘 교회 소속 성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내적치유 과정에 참여 할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박승호 목사님과 여러 가지 신앙생활에 대한 갈등을 들으시고 신앙강좌를 소개해 주식 권유해 주신 유춘자 권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고 성령님의 도우심의 은혜로 허물많은 인격과 생활의 변화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썻겨내지 못하고 극복되지 않는 내면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내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 했던 것을 고백해 봅니다. 이러한 괴로움을 아내에게 조차도 잘 얘기하지 않으며 속으로만 삼켜내며 살아왔던 나의 스타일이 치유과정을 통해 어린시절 부모로부터 방치되며 그로인해 스스로 더욱 완전해지려고 애썼던 청소년기를 보내며 나도 모르게 자리잡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참 많이 놀랐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거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일등을 통해서 성취감을 맛보려고 하는 마음 타인에게 수용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면 마음이 편하지 않거나 내 자신의 숨은 감정과 생각 특히 두려워 하거나 불안해 하는것이 타인에게 노출되는 것을 매우 꺼리거나 계획했거나 기대했던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는 짜증이 나고 신경질적이 되는 나의 모습 공동체 속에서도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사람들과 깊이 사귀는 것이 왠지 불안하고 부담스러우며 타인의 도움을 기대하지 않고 스스로 처러하기를 좋아함으로 인해 바쁘고 힘든 활동 알수 없는 공허감 때문에 괴로워하는 나의 모습 이런 나의 모습이 성장기 내 주변의 환경들로 인해 나도 모르게 자리잡게 되었다는 사실이 한편으로 안타깝고 슬프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원인을 알았으니 씻겨 낼수도 있겠다고 하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내 자신의 내적치유를 위해 어떻게 주님앞으로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깨닫게 되엇다는 사실이 큰 기쁨으로 다가섭니다.  12주간의 과정 속에서 함께 했던 집사님들의 진솧한 고백들은 평소 교회활동을 하면서 많은 성도들과 교제하면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형제애, 그리스도 안에 한 가족의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교회내의 소모임을 통한 성도간의 진솔한 나눔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크게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배움이 배움으로만 머물면 배움의 가치가 희석되듯이 금번 과정에 참여했다는 만족감에 머물지 않고 배움의 내용들을 더욱 내면화하고 나눔의 자리에까지 갈수 있도록 노력해보고 싶습니다. 끝으로 먼저 섬겨주시고 자신의 아픔과 괴로움을 나눔으로 수강자들의 마음을 움직여주신 나광균 집사님께 사랑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