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마음이해하기에 큰 관심을 가질 것이다. 나 또한 두 자녀의 엄마로써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이런 귀한 모임으로 서로 나누고 배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임을 리더하신 심봉희 집사님께 또한 감사드린다.
자녀마음 이해하기 공부하기 전에는 자녀 앙육은 선배들의 조언과 정보와 책을 보며 내 주관에 맞춰 양육하면 된다고 생각하여 아이들을 양육해 왔다. 또래 아이들보다 많은 대화를 했고 책을 읽어주었다는 부모로서의 도리와 교만이 가득있었다.
공부를 하면서 아이에게 감성어보다는 지식을 전달하느라 바빴던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을 사랑한다면서 지배와 소유로 조종을 하며 아이들을 망치는 그런 사랑을 했던 것이다.
아이들을 양육하는 시간에 비하면 짧은 시간이지만 귀한것들을 많이 배웠다. 자녀와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라, 많이 사랑해라, 양육은 방법론에 있지 않다 등등.. 그 중에서 무엇보다도 외모와 행위, 성적, 조건과 상관없이 존재자체를 소중히 여기는 그런 삶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끝으로 11주동안 소로 엄려하고 지지하고 격려하며 나누었던 집사님들께 감사드린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