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 소감문
차문희
내적치유...내적치유... 낯설지 않았다.
이 치유를 받아야 할 대상이 정말 나인것 같았다.
이 치유가 끝나면 난 정말 모든 게 달라져 있을 것만 같았다
접수를 하고나서 기다린 동안 난 참으로 많이 (내적치유)를
어떻게 하는 것일까.. 하는 궁금함과 기대감 속에 있었다.
한편으로 과연 내가 얼마나 많이 내 속의 것을 끄집어내서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온전히 진실 되지 못한 채 내놓지 못한
부분이 분명 있을지도 모른다는 무거움도 함께 있었다.
첫 수업... 잔잔한 웃음과 여유로움 속에 시작되었지만
차츰차츰 가슴이 답답해 오고 터질 것만 같았다. 숨이 막혔다.
말을 제대로 이을 수도 없었다. 울음을 애써 감추려고 하지도 않았다.
무덤 속 까지 가지고 가야할 것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성령님은 내 입술을 통해 세상 모든 사람들 에게 말할수 없었던
부분을 답답함과 함께 터져 나오게 했다.
가슴이 너무 아파 매웠다.
내 가슴이 아주 매운 고추 가루를 뿌려놓은 것처럼 뜨겁고 매웠다.
절대 치명일거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주님은 그렇게 치유하고
자유하게 해 주셨다.
나 아직 주님을 잘 알지 못한다.
아지 도 이해되지 않은... 무엇 때문이냐고 묻고 싶은 부분도 있다.
하지만 잊고 있었던 존재....나
나 자신 조차도 나를 사랑 할수 없었던 지난날에도
주님은 나와 함께 계셨고
천하보다도 귀하게 나를 만드셨다는 사실을
서서히 알고 난 지금은 행복하다
항상 내 속엔 끊임없이 울며 소리치는 내가
있었는데 지금은 환하게 웃고 있는 내가 있다.
그리고 큰 소리로 외쳐본다
아빠...아빠...아빠...내아빠..우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