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56기 목요샘파소감문(김용란))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6.06.30 조회수579
56 기 목요샘파 소감문 빛나는 여인 조 김 용 란

샘파가 무슨 뜻인지도 모른 채 그저 교회 안에 프로그램이기에 사모함으로 등록하였고 수줍고 떨림으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반갑게 맞으시며 명찰을 목에 걸어주시고 자리까지 안내를 받고 가니 둥근 테이블에 우아하고 아름다운 리더님이
 앉아 계시다가 기쁘게 맞아주셨습니다. 서먹하고 낯설었지만 자리에 앉았고 이어서 한분, 두 분 나처럼 초대받은 분들이 들어오셨습니다.
찬양팀의 인도로 기쁘게 찬양을 하고 곳곳에서 섬겨주실 분들이 소개되었고 이어서 조그마한 목사님이 들어오셨습니다. 와우~
그분의 내면엔 하나님이 부으시는 힘과 능력이 엄청나게 파워풀한 분이셨지요.
나는 누구? 죄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나는 그분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란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을 떠나 있는 것이랍니다. 그러나 우리가 회개하면 그분은 용서하시고 돌이키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구요. 감사, 눈물, 기쁨...
이렇게 첫날부터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조별 소그룹에서 리더님의 인도로 개인소개와 함께 친교의 시간으로 들어갔고, 조별교제
 후에 만난 식사까지 준비해 주셨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첫 주를 보냈고 둘째 주, 셋째 주 그리고 어느새 9주가 끝났고 9주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성령수양회때 바람처럼 오시는
 성령님을 만났고 오랫동안 사모했던 방언도 주셨습니다. 인카운터 때엔 치유시간을 통해 잊고 있었던 지난날의 아픈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분노와 울분의 시간이 지나고 이해할 수 없이 평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함께하면 더욱 빛이 나는 빛나는 여인들과 1박2일의 
꿈같은 시간을 보냈고 그러는 사이에 7명의 조원과 리더님 부리더님 우리 아홉은 어느새 하나가 되어 있었습니다. 보고 싶고, 어찌 지내는지
 서로 안부를 묻고, 또 만날 날을 기다리는 그런 사이가 되어 있었지요. 중간 중간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이미 가족이 되어 있음에
 주님께 감사 드렸구요. 이런건가? 서먹서먹했던 우리가 한 공간에 있지 않아도 함께라고 느껴지는 그런거... 이것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됨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의치 않은 환경 때문에 이 잔치를 온전히 누리지 못한 조원들이 있었는데 그분들을 바라보면서 편안하게 누리고 있는
 나는 또다시 감사가 나옵니다. 어느 것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막막하고 힘들었던 지난 순간들이 떠올려지면서 그것까지
 감사하게 하셨습니다.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세상일엔 열심이었지만 주님 앞엔 소심하고 나약했고 게으르기까지 한 나를 
모른 채 하지 않으시고 지금까지 붙드셨는지..
오~ 주님 감사 합니다. 주님께 붙어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기도가 나옵니다.
7남매의 막내로 자라 온 나에게 하나님께서 샘파를 통해 8명의 아우를 주셨습니다. 한 분 귀하고 소중한 분들입니다. 이제는 안보면 보고
 싶고 만나면 헤어지기 싫은 우리가 샘파를 마쳤지만 우린 서로 약속 했습니다. 공소대에서 그리고 교회 안에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 계속
 함께 하자구요... 이렇게 빛나는 여인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그리고 더 큰 은혜로 잠길수 있도록 도와주신 56기 샘파 섬기미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애교와 센스로 첫 시간을 열어주신 찬양팀, 예쁜 장식으로 기쁨주신 데코팀, 만난 식사 준비로 애써주신 만나팀
, 아이들을 돌보아 주신 육아팀, 무엇보다 우리가 이탈하지 않고 수료 할 수 있도록 기도로 힘써 주신 중보팀, 아침마다 문자 메시지로 우리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하신 행정팀,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특별히 범상치 않은 우리 조를 사랑으로 하나되게 끌어주고 안아주신 우아하고
 아름다운 김명진리더님, 예쁘고 소녀같은 김수민부리더님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 분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로 
올려드립니다.  4주차 땐 담임목사님께서 피아노연주와 함께 특송을 하셨는데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시 듣고 싶어지네요.
매주 선포되는 목사님의 토크는 닫혔던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셔서 매주 마다 무슨 말씀을 주실지 기대하게 하셨고 메마른 영혼을 적시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결단함으로 소감을 마무리 하려 합니다.
나의 매일 매 순간의 삶을 하나님나라 구속사를 구하는 삶으로 주님께 온전히 드려지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