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기 화평조 우정희- 인카운터를 다녀와서
저는 작은교회에서 주일학교교사로 지내면서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교제하고 지내다가 아이들 때문이기도 하고 교회를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고 상처를 입어서 아무도 없는 교회로 오려고 해서 이 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많은 것을 깨닭고 느끼면서 왜 하나님이 저를 이 교회를 인도하셨는지를 알게되었습니다.
샘파를 시작하면서도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교회에 한 일원으로 다니기가 싫었는데 조금씩 내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섬기미들의 따뜻한 섬김과 한 영혼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인카운터를 시작하면서는 저도 기도로 준비하며 들었갔습니다.
제가 교회를 다니면서도 이렇게 기도를 많이 했던적은 처음이였던 것 같습니다.
첫 날 저녁에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는 영상을 보면서 예전에 봤던 영상인데도 내마음을 찢어질 듯 아팠고 가슴이 저미도록 눈물이 났습니다.
그 후 기도하는데 지금까지 만났던 하나님과는 다른 하나님을 뜨겁게 만났고 지나온 세월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슴에 감사해서 뜨거운 눈물이 났습니다. 기도에 깊숙이 들어가자 방언이 물붙듯이 쏟아나왔고 하나님과의 깊은 대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끝날까지 너와 함께 할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시고 저를 어루어만져주셨습니다 가족에 대해 기도하니까 가족의 미래를 보여주시고 직장동료의 기도를 하니까 그 사람의 앞날을 보여주셨습니다. 때로는 두렵고 무섭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실것이다라는 말에 저는 용기를 내어 기도에 빠져들었습니다. 인카운터를 마치고 나서 저는 이 교회에서 이끄는 대로 잘 훈련받아서 하나님이 쓰시기에 좋은 그릇이 될것이라 다짐했습니다. 이 교회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샘파섬기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