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RTC소감문

2진 김용석지파 이재철 셀 홍향표집사

 

삼손의 착각

삼손이 블레셋의 가사로 가서 한 기생을 보고 그에게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사사로 수태고지를 받고 나실인의 삶을 살아야하는 삼손은 하나님이 주신 큰 힘을 가지고 두려울것 없이 살았지만 그는 그 힘을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사용하였고, 사사였음에도 그 당시 성에 문란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렇듯 안목의 정욕을 따라 기생을 보고 그에게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나는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2. 이 후에 삼손은 들릴라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됩니다.

삼손은 들릴라(음탕하다,연약하다)를 사랑했지만 들릴라는 삼손을 사랑하지 않았고 큰돈을 벌기위해 삼손을 배반하고 블레셋 사람에게 삼손의 힘의 비밀을 알아내어 넘기려 합니다. 하나님은 삼손에게 들릴라를 떠나도록 여러번 기회를 주지만 인간의 욕망과 욕정에 하나님의 계명을 붙잡지 못하는 삶을 살게 됨니다.

내게 즐거움과 쾌락을 주어 내가 떠나보내지 못하는 들릴라는 무엇인지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3. 삼손의 진심을 드러내어 힘의 근원은 내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실인으로 태어난 삼손은 나실인의 두가지 규약은 이행하지 않았어도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은 규약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은사가 남아있다고 착각을 합니다.

하나님이 지명하여 불렀기에 하나님의 은혜와 은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소감 및 적용

2017년 생명샘교회에 등록한 후 새신자교육부터 샘파,아버지학교,사역자훈련교육을 통한 성경공부도 코로나시기를 제외하곤 부지런히 한 것 같습니다

최근 셀 예배를 다시 시작하면서 매주 토요일에도 교회에 오고 금요철야예배도 자주는 아니지만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고 배우자와도 성경통독녹음을 시작하여 신약이 끝나고 구약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의 믿음이 아주 성장하였다고는 할 수 없고 여전히 걸음마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저는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순간 앞이 캄캄하고 머리가 멍하고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

운전 중에 핸드폰을 본 저의 잘못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사고를 수습하고 떠오른 생각은 운전중 나는 괜찮아에 사로 잡혀있던 내모습 이었습니다.

삼손이 나실인의 규례인 시체를 가까이 하지 않아야함에도 나는 특별하니까, 나는 괜찮아 나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사람이니까 예외야 하는생각으로 규례를 어긴것같이 저 또한 나는 운전을 잘하니까, 지금까지 사고없이 잘 다녔으니까 괜찮아라는 어리석은 생각에 빠져있음을 알았습니다.

 

또한 제가 놓지못하는 들릴라는 무엇일까하고 생각하니 미디어의 유혹이었습니다.

나를 사랑하지도 않지만 같이 있으면 재밌고 심심하지 않고 그래서 끊기 어려운 미디어입니다.

집에서도 사무실에서도 운전 중 차안에서도 계속 핸드폰을 보며 네이버뉴스,주식정보,유튜브등을 접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결국 제가 자리를 벗어나야 하는것,버려야하는 것은 미디어에 지나진 시간을 허비하는 것입니다.

 

교통사고가 나던 날 갑자기 거실전등이 떨어지면 사람이 다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고, 세를 주었던 주택에 보일러가 고장 나서 수리하고 교체해야했으며 잘되던 전자기기가 고장 나는 등 경제적손실과 마음적으로 심난한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났습니다.

요즘 사업적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왜 이런 일들이 계속 생길까하며 우울해지기도 했습니다.

 

삼손에게 들릴라를 끊어낼수 있도록 여러 번 기회를 주셨듯 저에게 하나님이 여러 가지 상황으로 저를 불편하게 하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앞에 나오기보다 내가 아는 방법으로 일을 해결해보려하였고 적당히 타협하려는 내 모습을 하나님께 보였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주일예배를 지키면 되겠지, 이정도면 되겠지하는 적당한 믿음을 하나님이 원하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며 살아야함을 느꼈으며 실천하겠습니다.

 

결단

1.올 한해 성경 일독하기

2.미디어의 유혹을 끊기 위하여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 거 외에는 미디어 안보기

3.한 달간 tv 없이 살아보기

 

 

기도

참좋은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게 여러가지 은혜와 은사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제가 어리석은 길을 가고 있을때 여러번 기회를 주셔서 바른길로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항상 기억하고 하나님께 먼저 묻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아가게 하시길 원합니다. 하나님앞서 교만하게 행동하지 않게 하시고 제가 끊어내지 못하는 미디어의 유혹에서 나올수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