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진 김선미지파 김수정셀 손윤희집사
히브리서 12장 14~17절 “믿음의 경주에서 추구해야 할 것과 조심해야 할 것”
* 말씀요약
1. 화평함과 거룩함을 추구하라고 하십니다. 14절.
화평함은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추구해야 하는 것이며, 이것은 우리의 노력이 필요한 것 입니다.
2. 조심해야 할 것 세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15-16절
1)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거절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마음..
2) 뿌리가 쓰면 그 열매도 쓰다는 것입니다.
3) 성적 부도덕이나, 에서와 같이 하나님보다 더 현세적인 것에 치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3. 에서는 그 이후에 축복을 이어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했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17절
에서의 눈물은 하나님의 은혜를 가볍게 여긴 회개의 눈물이 아니라 장자의 축복을 받지 못한것에 대한 눈물이였기에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 소감 및 적용
2023년 5월 10일은 저희 가정에는 하늘이 무너지는 날 이였습니다..
갑자스런게 남편이 암 선고를 받고, 남편의 육체적 고통이 쓰나미처럼 예고도 없이 밀려 왔습니다.
암 진단을 받고, 상급병원 입원, 수술, 항암등의 시간을 거치며, 많이 울기도 하고,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삼천포 바닷가에서 태어난 남편은 대학 졸업후 직업군인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을 영접했다고 했습니다. 저 또한 하나님을 극도로 배척하시는 친정아버지 밑에서 자라 남편과 결혼후 하나님을 영접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나름 열심히 하나님을 믿고, 봉사도 하면서, 부모님께 하나님을 증거하며 산다고 효도도 한다고 했는데..
뭘 잘못해서 우리에게 이런 고통을 주시나? 묻고? 또 묻고? 했던 시간들이였습니다.
저의 집안으로 보면 남편과 저는 양가에 하나님의 자녀로 장자 입니다.
그래서 사탄의 공격이 더 많은것인가?
남편은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찾고 또 찾으며 힘들어 했습니다.
어쩌면… 에서와 같이 하나님의 장자권을 팔아 편안할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하면.. 흔들리지 않았을까?
되물어 봅니다..
고통의 시간들 속을 정면으로 돌파해 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또한 많이 느꼈습니다.
아… 하나님이 남편을 죽이려 하시는게 아니고, 살리려 일 하시는구나!!!
순간순간 많은 일들을 통해,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말씀 하심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입니다.
이번 남편의 진단을 통해 큰 일을 겪기 전에는 남의 아픔이 머리로만 이해가 되는 사람이였습니다.
지금도 많이 달라진건 아니지만, 조금은 다른 이들의 고통의 터널을 지나는 과정이 같이 느껴지며,
마음이 아픕니다.
아직도 저희 가정에, 남편의 건강 문제가 다 해결이 된 것은 아닙니다.
거처야 할 과정들이 많이 남아 있고, 그 과정을 주님의 십자가 방패삼아 앞으로 앞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야 함을 압니다.
그러나, 그 과정속에서 저희 부부가 더 굳건해지고, 단단해질것을 믿습니다.
에서처럼 팥죽 한그릇에 주님이 주신 장자권을 판 인물이 아니라, 욥과 같이 고통속에서도 주님의 큰
뜻을 믿고, 묵묵히 버티며 나가다 보면, 하나님의 은혜와 믿지 않는 부모와 형제의 구원의 축복이 있을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상속자로서의 길로 더 다가갈수 있으리가 믿습니다.
화평함과 거룩함을 긴박하게 추구하며, 하나님이 말씀을 따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신 그 길을 예수님을 따라 예수님의 손을 꼭 붙잡고 가겠습니다.
*결단
1. 셀장님께서 보내 주시는 하루종일 듣은 성경을 잘 듣겠습니다.
2. 쿰노트를 통해 매주 말씀을 다시 되세기며 살겠습니다.
* 기도
히브리서 12장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축복과 조심해야 할 것들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가운데에서 살면서, 하나님을 붙들고, 주님의 자녀로 든든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주님의 뜻을 묻고, 묵상하며, 진정한 그리스도 인으로 살아 갈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