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진 김명진 지파/ 김명진 셀/ 이경숙C 집사
* 제목 : 결혼을 귀히 여기라 (히 13:4)
* 말씀요약
1. 공동체 연합의 의미, 믿는 자들의 연합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연합이 된다고 하는 것은 주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또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연합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굉장히 중요한 예배입니다.
2.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라고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 단위가 결혼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결혼을 중요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결혼은 구속사의 핵심입니다.
3. 결혼의 하나됨을 깨는 방해 요소인 죄가 있습니다.
결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듣는 이제부터라도 회개하고 돌이켜서 결혼을 깨는 행위를 멈추라는 것입니다.
* 소감 및 적용
저에게는 2번의 큰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스무살 시절 과친구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던 저는 오빠 친구의 끈질긴 구애 끝에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연애할 때부터 믿지 않는 사람과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제 말에 따라 교회를 같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이 셋을 안고 업고 새벽기도, 철야예배를 다니고 교회에서 주일 학교 교사 ,구역장 등 봉사활동을 하며 신실한 믿음생활을 이어 갔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계기로 미혹의 영이 틈을 타 교회 건축헌금과 사람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저는 한동안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님을 떠나 세상 가운데 헤매고 있을 때 저보다 늦게 신앙생활을 시작했던 남편은 교회에서 사진과 새신자 학교 봉사로 늘 분주했습니다.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마 19:30) 는 말씀처럼 저보다 늦게 신앙생활을 시작했던 남편이 주의 일에 열심인 한결같은 모습을 보고 다시 교회를 나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주일 예배를 드리고 오던 날 저는 신호대기 중 핸드폰을 하다가 신호를 보지 않고 달려든 뒤차의 추돌로 크게 다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2주간의 입원치료와 6개월의 통원치료로 저의 심신은 피폐해지고 다시 완강해 졌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다시 교회 다니려고 마음먹은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원망하며 세상 밖으로 나갔습니다.
전국으로 사진을 찍으러 다니고 그림도 그리고 대학원도 다니고 상담 공부도 하며 세상과 벗하며 생활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늘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있었습니다.
남편의 명예 퇴직후 자영업을 하게 되면서 주일성수를 못하게 되었고 둘째 딸만 우리가족을 위해 새벽을 깨우며 눈물로 기도하며 신앙생활을 이어 갔습니다
그러던 2023년 가을 즈음 밤늦은 시간에 둘째와 셋째딸을 태우고 인턴으로 나가 있던 큰애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음주운전 차량의 폭주로 제차는 폐차를 하고 아이들과 저는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치료가 끝난 후 평소 알고 지내던 친한 언니의 권유로 생명샘 교회에 오게 되어 신실하신 셀장님 권사님 집사님들의 기도와 응원으로 저는 차츰 믿음생활을 회복하기 시작하였고 더불어 샘파와 공소대를 통해 받은 은혜는 저를 붙들어 지켜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을 찍으러 다니다가 시간 되면 교회 한 번씩 나오라'는 언니의 말에가볍게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주일을 성수하며 사진과 또 다른 취미생활은 뒷전으로 밀려 났습니다.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시편 17:8)
하나님은 마치 독수리가 새끼를 날개로 덮은 것과 같이 저와 제가족을 안전하게 지키시고 다시 돌아오게 하시고 품어주셨습니다. 늘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셀 예배와 주일날 목사님 설교말씀은 저의 든든한 양식입니다.
주 앞에 나오기만 하면 은혜와 축복은 늘 기다리고 있다는 셀장님 말씀처럼 모이기를 힘쓰는 제가 되겠습니다.
아직은 주 앞에 돌아오지 않는 남편과 두 딸이 있지만 주님이 저를 지켜주시고 끌어주신 것처럼 저도 남은 가족들을 위해 간구하겠습니다.
* 결단
1. 하루 한장씩 성경 필사를 하겠습니다.
2. 하루 10분이상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어두운 세상 가운데 있는 저를 빛으로 생명으로 이끌어주신 주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매일의 삶이 주를 기쁘시게 하는 거룩한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