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RTC 소감문

[3:1-5 “고멜”]

4진 유재종지파 임대원안수집사

1. 말씀요약

 

1)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간음한 아내 고멜을 다시 사랑하고 데려오라고 명령하신다.

 

호세아의 아내 고멜은 남편의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녀가 되었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되고 간음을 저지른 아내 고멜을 사랑하고 가서 데려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서 하시고 싶은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처럼 달콤한 영원하지 않는 세상의 많은 것을 즐길지라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여전히 사랑하시기에 간음하고 우상 숭배하는 것은 안 된다는 것이며 그래서 멈추고 다시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과당이 농축된 건포도는 더 달고 달콤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즐거움을 위해서 더 단것을 찾았고 하나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보다 다른 신들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사랑하시기에 율법을 어기고 십계명의 제1계명을 어기고 언약을 파기하면서까지 돌아오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잘못된 행위가 싫은 것이지 백성들의 존재를 싫어하지 않으시고 사랑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입니다. 긍휼함이 없으면 오래 참음이 없으면 감당치 못할 사랑입니다(1:18). 하나님의 사랑은 완전한 사랑입니다(11:29)

 

2)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고멜을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사라고 말씀합니다.

 

음행을 저지르고 떠나간 고멜을 찾아올 때 그냥 데려오라고 한 것이 아니라 값은 치르고 데려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왜 대가를 지불하고 사오라고 하셨을까? 바로 횃불 언약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언약식을 했을 때(15:1.8-12,17). 이미 하나님은 사람이 언약을 못 지킬 것을 알고 혼자 지나가셨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언약인 것입니다. 인간이 어떠할지라도 이 언약은 하나님이 책임을 지시겠다는 것입니다. 음행을 저질렀지만 오히려 노예를 사는 만큼의 대가를 지불하고 사오라고 하셨습니다. 노예 값을 지불하고 사왔다고 하는 것은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 노예 같은 존재이지만 불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노예에 불과한, 죄인에 불과한 사람을 사랑한 것 이며(5:6,8,10).우리가 존귀한 자라서 우리를 부르신 것이 아니며 죄의 노예로서 하나님과 원수 된 상황에서 우리를 사랑해서 우리의 몸값을 주고 우리를 사신 것입니다. 존귀한 예수님이 이 땅으로 낮아지셔서 성육신 하시고 하찮은 죄인을 구하시려고 대속하신 것입니다. 나 같은 존재를 살리기 위해 하나님이 지불하신 대가는 당신의 아들을 내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피 값으로 사셨기에 우리는 의인이 된 것이며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위대하고 측량할 길이 없습니다(고전6:20) 주님은 우리를 십자가 안에 서 늘 새로운 존재로 봐 주는 사랑입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새로운 존재로 십자가 안에서 피의 언약으로 가능해진 것입니다.

 

2. 결단

-최근 새롭게 시작한 요양원 사업으로 1월부터 정신없이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일날에도 출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고 피곤이 쌓이다보니 어느새 가끔씩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고 가장먼저 찾아오는 것이 달콤한 건포도와 같은 휴식의 유혹 이었습니다.세상의 즐거움을 위해서는 아니었지만 예배의 생활이 무너지고 전반적인 리듬이 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더 많은 일들을 생활 속에 배열을 하셨습니다. 생활이 더 바쁘도록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의 아내 고멜을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다시 불러 주신 것처럼 바빠지게 되는 원인이 좋지 않은 방향이 아니고 좋은 방향으로 일상을 바쁘게 해 주셨습니다. 예를 들면 3층 사업장의 어르신들이 더 많이 입소하시고 4층 요양원의 어르신들도 더 많이 입소하게 해 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의 인원이 증가하다 보니 자연스레 관리의 대상도 늘어나지만 상대적으로 종사자의 인원도 충원되다보니 오히려 저의 개인적인 시간이 더 늘어나게 되어 아버지학교 준비와 매주 기도회참석, 아버지학교 사역자로서 매주 토요일 참석이 가능하도록 하셨으며 무엇보다 피곤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편하게 드리려고만 했었던 마음이 예배의 회복 등을 통해서 시간과 환경을 배열해 주시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오늘 RTC를 작성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되어도 하나님의 백성들의 어려움을 아시고 또 용서해 주시고 지혜롭게 새로운 길로 배열해 주시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이 함께하심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3. 기도

건포도와 같은 달콤한 세상의 유혹에 너무나 쉽게 유혹이 되고 그 시험을 이기지 못하는 연약한 죄인임을 이 시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죄인의 몸을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님의 피로 대속하여주셨습니다. 그 십자가의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존귀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