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3:1-6/17 “요단강 도하(渡河)의 의미” 3진 백일순지파 박수남셀장
▣ 말씀요약
여호수아는 가나안땅에 들어가기 위해서 싯딤을 떠나 요단에 도착한다.
홍해를 건넌 광야 1세대의 삶을 답습할 것인가 급하게 건넌 홍해의 강은 가나안으로 간 것이 아니라 광야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요단강 앞에 이르러 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여호수아의 마음은 잘 건너고 싶은 것이다.
출애굽하며 홍해를 건널 때의 세례정신은
1) 출 13:1-2 너의 삶의 우선순위 첫 것, 첫 시간 여호와께 돌리라
2) 출 13:6-7 죄를 멀리하라, 그러기 위해서 무교병을 먹으라
3) 출 13:21-22 구름기둥,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그럼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너면서 우리에 주는 세례정신은 무엇인가?
1. (첫것)을 드려라 : 1절
여호수아는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첫 것, 첫 시간 우선순위를 드렸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탐을 통해서 그 곳이 어떤 곳인지 잘 알며, 여호수아는 힘으로 정복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여호수아, 갈렙말고 10명의 정탐꾼이 보고 할 때 없는 사실을 보고한 것이 아니며, 그들은 사실 그대로 보고했다. 단지 여호수아와 갈렙은 지금까지도 광야에서 인도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주신다고 하신 약속을 믿고 그들이 우리의 밥이라고 한 것이지 그 땅은 여전히 우리보다 강하다
* 우리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에게 향하지 않으면 우리 힘으로는 싸울 수 없다.
2. (무교병)을 먹으라 : 3-4
‘언약궤와 그 사이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라’는 것은 잘 보라는 것이다. 200만명 이상이 따라가기 때문에 보려면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야 된다. 언약궤를 어깨에 메고 따르라고 한다. 즉 가슴에 새기고 따라야 된다는 것이다. 무교병, 말씀을 먹으라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데 말씀이 축복이다. 말씀이 인도하게 하라
* 시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3.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라가라 : 5
‘성결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기 위한 것이다. 구름기둥이 있어도 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누구에게나 보이는 것이 아니다. 볼 수 있는 눈이 되어야 하고.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너희는 성결해야 하고 죄를 멀리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능력이시다. 그 하나님이 함께 하기 위해서는 거룩해야 하며, 하나님과 함께 가는 길이라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기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셔야 된다.
* 세례의 정신은 곧 장자에 축복권의 근거이다.
▣ 소감
주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예수님의 자녀가 된 지 언 40년이 지나고 있는데 난 아직도 출애굽한 광야백성으로 가나안의 문턱인 요단강 앞에 서 있다.
하나님께 첫 것, 첫 시간을 드린다고 하면서 아침 일찍 일어서(5시40분) 출근준비에 바빠 주님께 안녕하십니까 인사한 지가 언제인지?
주님께 첫 것을 드린다고 약속하고서 결혼이후 경제적인 결핍과 아이 학원비 등 주님께 드릴 예물을 살짝~~ 부끄럽고 죄송스럽다.
죄를 멀리하기 위해 ‘무교병을 먹으라’ 말씀은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주시는 말씀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새해부터 하루에 5장 이상 말씀읽기를 약속했지만 7개월이 지난 지금, 건너뛰는 날이 더 많다. 밥을 굶으면 영양 결핍을 바로 느끼면서도 영적인 주님말씀을 씹어 먹지 않고서도 오늘을 사는 것이 기적이다.
직장동료들과 누군가를 험담하는 자리에, 아이 친구들 엄마들 모임에서 수군거림과 왜곡된 말을 설토할 때도 그 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었던 모습 등…….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갈대아 우르(태어난 곳)를 떠나라 하실 때 무조건 떠났다. 말씀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죄를 거절하지 못하는 이 연약한 자, 정말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겠다.
주님의 인도을 받고 산다고 고백하면서, 순간순간 주님을 잊어버리고 내 생각, 의지, 지식과 경험 등으로 문제들을 해결하며 오늘도 하루를 보내고 있다. 성결한 삶은 곧 주님을 볼 수 있고, 죄를 멀리 하는 것인데 말이다.
▣ 결단
1. 무조건 매일 아침 일어나면(5시50분쯤)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7.29(월), ing~~)
하나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주님께 내 주권을 드리며, 나의 의지할 분, 나의 맘을 주님께 맡깁니다.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점심시간, 잠자기전 성경말씀 5장씩 눈으로 입으로 꼭꼭 씹어 먹는다
영혼없이 눈으로만 말씀을 보지 않고 보고, 듣고, 행하는 말씀의 능력을 가정에서부터 출발~~
3. 죄를 이길 힘, 예수님을 닮아 가는 삶은 성령님의 인도함 없이 불가능하다.
분초마다 주님께 초점을 맞추고 주위의 상황에 순간순간 민감하게 반응하며 마귀의 유혹을 이기는 순결한 신부가 되자.
▣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호수아는 요단강 앞에서 이 강을 잘 건너기를 위해 주님께 기도드렸습니다.(첫 것)
50대를 맞이하면서 건강의 적신호, 직장생활의 어려움,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늘 내 입술에 ‘생명의 부양자’, ‘산다는 것은 황홀’하다고 고백하던 나는 차쯤 모습을 감추고, 힘듦을 가족에게 토로하며 연약한 모습으로 이 순간 서 있습니다. 딸아이를 통해 권사님이 왜 그래...,..,
말씀과, 기도, 성령의 인도함 없이 제 힘으로 살았던 광야백성인 절 용서하옵소서.
제가 십자가 밑에 죽었는데 죽은 자가 자꾸 살아나서 입술과 몸짓으로 주님 영광을 가리네요.
지금부터 내 맘(은밀) 깊은 곳에서부터 세포들이 살아서 꿈틀꿈틀 주님 말씀에 응답하겠습니다.
첫 시간, 첫 예물, 말씀 먹기, 성령의 인도함을 통해 성결의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십시요.
주님!! 이젠 제가 순종하므로 기도로 나아갑니다, 나를 장자 삼으시고, 다스리고 정복하는 권세를 주신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여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