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15년 2월 04일 - 수요저녁(설진용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5.02.06 조회수1209

RTC: 번제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


2진 설진용 안수집사


* 레1:1-9

1. 설교 요약
하나님은 은혜로 우리에게 먼저 찾아오셨다. 은혜는 우리를 불타게 한다. 그래서 헌신하게 된다.
그런 헌신이 아닌 것은 종교적인 삶이거나 형식에 그치는 것이 된다. 번제의 원칙들을 통하여
은혜 받고 헌신하는 사람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을 회막에서 부르셨다. 이는 교회 중심의 예배생활을 의미한다.
회막은 공동체적인 만남이다. 지정된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교회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에서 훈련 받고 공급 받아 성장하여 나누고 섬기며
하나님의 대행자로서 살아간다.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드려야 한다.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예물을 드려야 한다.
첫 것을 드리며 마음을 드리는 예배이어야 한다. 향기로운 냄새를 올려드리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
제사장 중심의 삶이 중요하다. 신앙이 연약한 자들은 제사장의 도움을 받는다. 성숙한 자는 제사장과 함께 예배에 참여한다.
소를 번제로 드릴 때 소를 잡아서 가죽을 벗기고 각을 떠서 드렸다. 이는 자기 십자가와 자기희생이 있는 예배를 의미한다.
예배는 자신의 생각, 마음, 주관을 내려놓고 전적으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행위이다.
각자의 형편에 따라 제물을 준비하라고 하셨다. 내가 드리는 예배가 소의 번제 수준인가, 양이나 염소를 드리는 수준인가,
아니면 비둘기를 드리는 수준인가. 나의 믿음의 수준에 맞는 예배를 드려야 할 것이다.

2. 소감
1) 주일 기도에 대하여
헌신을 의미하는 번제를 생각합니다. 전부를 드리는 제사입니다.
최고의 예배는 나의 전부를 올려드리는 예배여야 할 것입니다.
나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예배드리고 싶습니다.
나는 헌신의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내게 있는 것 가운데 주님께 드리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렇게 따져보며, 전적인 헌신의 예배를 온전히 드리는데 방해가 되는 것들을 찾아 그것을 고쳐나가고 싶습니다.
매일 기도하는 삶을 지속적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진이 바뀌고 새로운 지파를 맡게 되면서
주일에 기도하던 시간에 원투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도시간을 주일 예배 전으로 바꾸었습니다.
2부 찬양대 연습을 시작하기 전에 기도를 하려면 주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천성적으로 잠이 많은지라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무척이나 부담이 됩니다.
“토요일에 활동을 많이 하지 않고 가능하면 일찍 잠자리에 들자. 주일에 일찍 일어나서 기도로 교회 활동을 준비하도록 하자.
기도와 찬양 연습으로 예배를 준비하여 온전한 예배를 드리자.”
그렇게 하면서 한 걸음씩 온전히 드리는 번제의 예배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겠지요.

2) 제사장적인 삶에 대하여
생명샘 교회에서 셀사역을 한지 12년째가 되었습니다. 섬겼던 셀원들이 꽤 많습니다.
그들 중에는 교회의 중직자로서 함께 사역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셀원들을 잘 섬겼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해왔습니다.
오늘 오후 초창기 셀원 한 분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 역시 많은 셀을 거느리고 섬기는 중직자로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는 나를 멘토로 따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와 셀장-셀원, 교구장-셀장의 관계로 오랫동안 함께 해왔고,
내게도 그는 각별한 의미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신앙, 인격 면에서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제가 배워야 할 덕목도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 그가 나를 멘토로서 지속적으로 배우고 있다니 감회가 깊습니다.
그를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자주 그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예배의 정신과 자세에 대한 설교를 통해 제사장 중심의 삶을 생각합니다. 제사장은 다른 사람의 예배를 돕는 사람이었고
삶을 돕는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저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왔습니다.
저 역시 많은 사람들을 도우며 그렇게 목자와 양의 관계, 그리고 멘토와 멘티의 관계로 엮어지는 것이겠지요.
그렇게 주님의 몸을 이루어가는 것이고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기도 하구요.

3) 향기로운 예물에 대하여
지금까지 헌금을 아내에게 거의 맡겨서 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아내가 헌금을 준비하기는 하고
예배 때 헌금을 드리기는 내 손으로 확인하면서 드리기로 했었습니다.
예배 sprit에 대한 6번째 설교를 들으면서 헌금을 드리는 자세를 생각합니다.
1/25주일에 십일조를 드리려다 보니, 봉투에 액수가 적혀있지 않았습니다. 준비가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헌금을 보류하여 2월 1일 오늘 주일에 봉투에 정확히 작성하여 다시 제대로 드렸습니다.
“흠 없는 제물을 드렸듯이 온전한 예물을 준비하여 드리는 예배 생활을 해나가도록 하자.
헌금을 미리 준비하여 액수까지 미리 정확히 확인하자.” 그렇게 하면서 주님께 향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헌금을 준비하며 예배를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겠지요.

3. 적용
“주일에 먼저 기도를 하고 찬양대 연습을 시작하자. 토요일에는 일찍 잠을 자고 주일에 일찍 일어나서 기도 시간을 확보하자.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세워주듯이 나도 지파와 셀원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세워가자.
오래 전에 섬겼던 셀원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며 중보하는 기도를 지속적으로 하자.
가정 경제를 아내에게 맡길지라도 주님께 드리는 헌금을 꼼꼼히 챙겨서 온전한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도록 하자.
” 설교를 듣고 묵상하면서 이렇게 마음을 먹습니다.

주님!
주일에 일찍 일어나 기도시간을 지키게 하시고, 주님이 저를 사랑하시듯 저도 주께서 제게 맡기신 영혼들을
사랑으로 섬기게 하시며, 온전한 십일조와 헌금으로 주 앞에 예물을 드리는 예배생활을 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