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8일 주일 예배 RTC 임기환 지파 김창주 집사
구약의 가장 핵심사건은 출애굽 사건이다. 신약의 핵심사건은 세례 즉 자기부인이다. 자기부인은 자기를 내려놓고 옛 사람을 벗는 것이고 떠나는 것이다. 이것을 훈련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맞는 광야를 주신다.
짐승은 주어진 환경에 의해 살아가지만 사람은 은혜를 통해서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신에 세계에 초청되어 살아가는 것이 바로 자기부인이다.
성경에 자기부인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던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한나와 다윗이다. 이들은 불행한 조건이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는 기회가 되었다.
Ⅰ. 본문요약
1. 출애굽사건 - 은혜와 진리이다. 은혜는 출1~11, 진리는 출 12~40
예배란 하나님과 만남이요 그분의 코드에 맞추는 것, 성막중심의 신앙생활이다.
2. 범죄하여 바벨론에 끌려감 대하 36:11~20
바벨론에 끌려갔던 사람들에게 출애굽 하라고 하신다. 나가서 제사하고 예배하기 위해서
3. 바벨론을 떠나 돌아옴 - 70년이 찼을 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바벨론을 벗어나게 하심 1차 - 스룹바벨과 여호수아 주도 , 2차 - 율법학자 에스라의 주도,
3차 - 느헤미야 주도
바벨론에서의 출애굽도 은혜와 진리로 찾아오신다. 은혜-고레스의 감동, 진리-성전을 건축하게 하심
1) 은혜의 접근 - 하나님이 찾아오심: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신다.
2) 진리의 접근 - 은혜 받은 사람들이 번제의 제사를 드림
3) 성전을 건축하게 되고 그들의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남
4. 번제, 헌신의 개념
하나님을 으뜸으로 모시는 삶 - 번제로 하나님의 마음을 만지는 사람
하나님은 자신을 주셨다. 나도 나를 드려야 인격적인 교제가 시작이 된다.
하나님의 영광이 계시는 성전을 짓기 원한다면 우리는 번제의 삶을 드려야 한다.
Ⅱ. 소감 및 결단
신약의 핵심사건이 세례이다. 세례는 자기부인이다. 옛 사람을 떠나기 위해서 우리에게 광야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마치 한나가 자식을 낳지못해 그의 적수인 브닌나로부터 멸시와 괴로움을 받았지만 그는 이런 환경을 하나님을 만나고 자신을 부인하는 기회로 삼았다. 다윗은 사울에게 늘 목숨의 위협을 느껴 도망자의 삶을 살았지만 그 역시 이런 환경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다. 번제와 헌신의 삶은 나에게 주어진 어렵고 불편하고 힘든 삶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을 잃지않고 그분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다. 나의 환경이 어렵다고 불평과 불만이 내 입에서 나온다면 번제와 헌신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할수 없을 것이다.
그동안 직장문제로 꾸준히 기도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기도의 응답은 오지 않았다. 업무 특성상 현장을 찾아가야 하는 일이기에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좀 좋은 곳에서 일하기를 원했다. 그런데 결과는 예상치 않던 현장에서 일하게 되었다. 사무실 환경이 그리 좋지 못한 곳에서 일하게 된 것이다. 이럴 경우 나의 옛 모습은 입에서 불평, 불만이 끊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광야는 자기를 부인하기 위한 훈련장소이요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무슨 뜻이 있을 것이라는 출애굽기의 말씀으로 내 마음을 위로하고 담담하게 주어진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무슨 뜻이 있기에 이곳에 저를 보내주셨습니까?’ 하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하나님은 내 입에서 불평보다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아버지와 교제하기를 원하신 것 같다. 이것이 현재 내가 드릴 수 있는 번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결단: 직장으로 인해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며 기도하기
Ⅲ. 기도
하나님 저를 하나님의 성전 삼아 주시고 저를 통해 영광받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저의 입술이 광야같은 삶 속에서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가장 좋은 것으로 예비하신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