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4년12월24일-수요오전(권정화성도)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5.01.02 조회수1014
RTC 소 감 문

2진 이미애지파 이미애셀 권정화성도

내 용
요6:26~29 썩은 양식,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
1.썩은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마라
2.영생하도록 있는 양식 -진리의 말씀
거듭난 자의 삶의 모습. 말씀이 곧 양식이다. 소프트웨어의 변화.
마음과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3.영생의 말씀을 나누는 사람-목자가 되라


소 감

처음 생명샘교회를 오게 된 계기는 이미애집사님 소개로 여기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9번만 나에게 시간을 달라고 하셔서 그냥 가볍게 대답을 하고 헤어진 후에 왜 언니가 나에게 시간을 달라고 하나라는 궁금증이 점점 더 강해갈 쯤에 저를 이곳 교회주차장에 내려 놓을 때는 몰랐습니다.
내 인생에 로또라고 표현하기엔 뭣하지만 진짜 대박 이였습니다.(지금생각해보면) 로또라는 사실을 그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헐~ 정말로 숨이 막혔습니다. 억지로 끌려온 것이 아니고 이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약속을 했지만 정말로 상상 못했습니다.
내가 교회를 올 줄은 꿈에도 아니 상상도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 당시 나의 상태는 정말로 표현하기 싫지만 주님이 여기 계시니 말씀드리겠습니다.
결혼10년차 남편의 경제문제와 아이 셋과 힘들게 살아가는데 나의 바람막이였던 시아버지의 쓰러지심으로 인하여 가족과의 우화는 깨어지고 신랑과 더 이상 이 가정을 꾸려 갈 자신이 없었으며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한 주 한주 지나면서 인 카운터 가기 전에 그때서야 제가 큰 사고를 쳤다는 사실을 그리고 어떻게 감당을 해야 될지를 몰랐습니다.
그리고 언니를 어떻게 봐야할지를 얘기 잘해서 여기서 마무리를 잘 해야겠다라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그러다 샘파 마지막 인사하러 왔다가 소감문 발표 할 때에 그동안 감사 했습니다라고 머리로는 생각했는데 입에서는 잘 모르지만 이 길을 한번 가보겠습니다라고 얘기하는 내 모습에 저도 놀랐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수요예배잠깐 찬양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가고 다시 일하러가고 그러기를 반복하다가 어느 날 예배시간에 앉아있는데 뒤통수가 뜨겁기 시작했습니다.
뒤돌아보면 아무도 없는데 밝은 빛과 뜨거운 열기로 뒤통수가 뜨거워서 돌아보면 아무도 그리고 조명도 없는 그냥 빈 의자들 뿐 한 곳에서부터 나오는 느낌인데 싫지는 아니했습니다.
예배 끝나고 언니에게 얘기하면 그래 은혜 받는다는 얘기 뿐 이였습니다.
또 예배시간에 어디선가 향냄새가나기 시작했습니다. 냄새 때문에 머리 아프고 졸려서 목사님 설교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끝나고 나서 얘기를 하면 빨리 나에게 얘기하지 그러더라구요. 모르고 당하지 말라고요.
집에 와서 달력을 보니 그날이 제삿날 이였습니다.
그 날 밤 신랑이랑 싸우고 저는 지내지 아니하고 방에 들어가 울었습니다.

잠 못 이루는 밤에 주님은 2년 반이라는 시간을 저에게 하나하나 기억나게 하십니다.
주님의 손길을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부드럽고 섬세하게 그리고 나를 보호해주시며 유리그릇 다루듯 다루시는 중에 나는 순한 양으로 변화되어 있는 것을 느낍니다.
무엇을 먹느냐는 참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성경을 읽을려 해도 읽혀지지가 아니하고 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일 뿐 한 장 넘기기가 정말로 힘이 들 뿐만 아니라 졸리기도 하고 이야기도 이상하고 이해도 되지 아니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책상용 달력을 보면서 결단한 것 하루에 3장만 읽어도 1독한다고해서 시도를 했습니다.
작심삼일이라고 했던 가요. 사일 때부터는 일이 바빠서 못 읽고 잊어버려서 못 읽고 어느 날은 아파서 못 읽고 어느 날은 제사라서 읽지 못 해서 하루하루 쌓이니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신랑이 없는 주말에 그동안 못 읽은 분량을 소리 내어 읽기를 시작 했습니다. 눈으로 읽으니 읽은 줄 읽고 또 읽기를 몇 번을 반복하다가 그냥자기도하고 덥기를 수차례 반복....
8월정도 되니 이제는 자동으로 읽게되더라구요. 안 읽은 날이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읽고 자려합니다. 지금은 조금 느슨해져서 1독이 완성되자면 내년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주제가양식인데 나는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 인데 그 전에는 TV보기 아니면 자던지 그냥하루하루 흘러 보내는 시간 이였지만 지금은 날마다 새롭게 새롭게 태어나서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과 함께 콧노래 부르며 지내고 있답니다. 내 세포는 하나하나가 주님을 기억 하고 있는데 내 머리는 기억을 못하고 기억상실증에 걸려있습니다. 신랑이랑
여기서 탈출하기위해서는 성경을 꼭 읽어야겠습니다. 말씀공부도 꼭 해야겠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남편바라기였으나 지금부터는 주님 바라기가 되겠습니다.

기도 및 결단
사랑하는 주님 주님은 꺼져가는 나의 인생에 다시생명을 불어 넣어 주셔서 권정화의 제2의 인생에 불을 지펴주셨는데 저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 생각에 항상 미안한 마음뿐 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가정의 구원과 친정과 시댁 식구들에게 구원하는 사명을 받고 오늘도 그 일을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주님과 함께 `주 예수와 동행하면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는 찬양처럼 내마음속이 하늘나라이게 해 주신 주님께 이 영광 올려 드립니다.
사랑하며 감사하며 존귀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