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4년12월31일-수요오전(지선희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5.01.02 조회수912
RTC 소감문
2진 서의숙 지파 김수혜 셀 지선희 집사

본문(요한복음 4:10-26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내용요약

10절. 사마리아 여인에게 자신이, 하나님의 대행자로 오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자, 영생의 생수의 공급자이신 예수님임을 알려주심.
11절. 여인은 예수님의 힌트에도 생수의 공급처가 어디인지 깨닫지 못함.
12절. 이땅에서 제공되는 것이 여전히 하늘에서 제공되는 것보다 크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모습.
13절. 땅에 속한것은 항상 갈급함을 느끼게 함을 알려주심.
14절. 오직 하나님의 대행자이신 예수님께서 주시는 물이야말로, 온전히 갈급함을 채워주고, 영생토록 솟아나는 힘이 있음을 알려주심.
15절. 영생의 물을 간구하는 여인의 모습.
16절. 여인에게 있어, 삶의 위안이자 안식처라 생각되는 남편을 부르라 하심.
17절. 여인 스스로, 땅에 속한것은 갈급함을 채워줄수 없음을 깨닫고 스스로 말하게 하심.
18절. 여인이 지금까지 찾아 헤맨 것, 붙잡으려 했던 모든 것들이 얼마나 허망한지 알려주심.
19절. 예수님이 선지자임을 깨닫게 되는 여인의 모습.
20절. 예배의 중요함을 알고, 예배의 형식을 갖추고자 하는 여인.
21절. 예배의 형식 이전에, 갖추어야 할 중요한 것이 있음을 알려주려 하심.
22절. 하나님을 삶의 중심으로 삼은 사람만이,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사람임을 알려주심.
23절. 하나님께 참되게 예배하는자는 예배의 형식보다는, 영과 진리로 예배함을 말씀하심.
24절.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그분께서 기뻐받으시는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온마음과 정성을 다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심.
25절. 예수님이, 단순한 선지자가 아닌, 하나님의 대행자인 메시야, 그리스도임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여인.
26절.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임을 확인해주심.

소감) 이번주 수요예배를 준비하며, 저는 이자리에 서는 것이 버겁게 느껴지고, 보잘것 없는 나를 왜 이자리에 세우셨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행하시는 모든일에 깊은 뜻이 있다고 하셨는데, 오늘 이자리에 저를 세우신데도 주님의 깊은 뜻이 있겠지요?

저는 사마리아 여인과 똑같은 사람이었습니다. 하늘의 신령된 복을 쫓기보다는 헛되이 없어질, 이땅에서의 삶이 언제나 우선이었습니다.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이 아닌, 나와 내 가족이 우선이었고, 천국에서의 영생을 꿈꾸기 보다는 이땅에서의 누리고 사는 삶을 꿈꾸었습니다.
세워주신 이 시간을 준비하며, 저는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의 저의 삶의 변화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나는 정말 이전과 다른 삶을 살고 있는가, 어떻게 변화 되었는가?

부끄럽게도 구원을 받은 후의 저의 삶은, 구원 받기 전과 별반 달라 진게 없었습니다. 나의 입술로는 예수님을 나의 주로 삼고, 그분을 닮은 삶을 살겠다고 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내가 먼저였고, 내가 가져야 했습니다.
내가 바라는 물질의 축복,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이 기도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5번씩이나 남편을 바꾸었음에도 그녀의 삶은 항상 공허하고 갈급했으며, 만족이 없었습니다. 저역시, 내 집을 갖게되고, 남편이 승진하고, 아이의 상장에 기뻐하였지만, 그 기쁨은 영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씩 이루었다고 생각하였으나, 그 기쁨은 오래지 않아 허무해지고, 더 큰 만족을 찾아 욕심을 내게 하였습니다.

저와 똑같지는 않겠지만, 믿음 생활을 꽤 오래 하신 분들중에도, 믿음의 햇수에 비례하여, 자신의 신앙도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기보다는, 항상 갈급하고 형식적인 예배의 자리에 몸만 가있는 경우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주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저와 같이, 죽으면 썩어 없어질 땅에서의 복을 간구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큰 깨우치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온마음과 정성을 다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지금까지 제대로 올려 드리지 못했음을 회개 합니다.
나의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자리를 회복시켜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이 중심이 되시는 신령한 예배로, 그분께 향하는 저의 사랑을 올려 드리고자 합니다.

결단) 나의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주님입니다. 주님 중심의 삶을 살도록, 성경 1일 1독의 실천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회복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 이 자리를 통하여, 헛된 믿음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어리석은 저에게 뉘우침과 큰 깨달음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로는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겠다고 하며, 행동은 그러하지 못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죽으면 썩어 없어질 이 땅위에서의 복을 간구하는 어리석음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성령께서 붙들어 주시고, 예배의 자리에는 나의 온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예배가 될수 있도록 하나님 영성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1313 정신으로 구속사의 삶을 실천하게 하시고, 땅끝까지 영향력을 미치는 제사장의 삶을 사는 저와 우리들이 되게 해주실것을 믿으며, 사랑이 많으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