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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7월23일-수요오전(최이순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4.07.23 조회수1066
R.T.C 출15:22~27 “수르광야의 교훈”(1부예배)
5진 김종숙지파의 최이순집사
출애굽기 13,14장에서 홍해를 가르는 기적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광야를 경험하게 하시는 의도가 있을 것이다.
시험에는 출제자의 의도가 있듯이 광야훈련을 통해 무엇을 원하시는지 살펴 보자.
☆광야능력지수
1.절대 원망해서는 안 된다.(결단코)
원망은 누가 하는가?
종이 한다. 주인은 원망하지 않는다.
나의 삶 가운데는 얼마나 감사가 나오는지?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잠언 19:3)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2.나의 쓴물이 단물로 바뀌어야 한다.
나의 삶이 단물로 바뀌시기를 원하신다. 생수가 되어야 한다.
물리적인 변화(물이 얼음이 되는것)가 아니라
화학적인 변화(물이 전기분해를 통해 수소와 산소로 성분이 바뀌는것)가 있어야 한다.
외부의 강력한 힘에 의하여 근본이 바뀌어져야 한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3.치료하는 하나님을 경험해야 한다.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결국은 쉐마(들으라!)라고 말씀하신다.
26절에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여
여호와의 군대로, 생명의 부양자로, 왕같은 제사장으로 살기를 원하신다.
☆소감 및 결단
올 2월에 중3의 막내 아들이 학교를 못 다니겠다고 집으로 돌아온지 7개월이 되어갑니다. 저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일처럼 충격이었습니다.
아이가 집으로 돌아 왔을때 마음이 불안하였고, 싸우기가 일쑤였습니다.
전문코칭 선생님을 붙여도 아이는 마음을 열지 않고
부모와 소통이 되지 않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가장 잘 아시기에 맞춤형으로 고난을 준비하셨습니다.
22년 결혼생활의 결과였고, 겉보기에는 믿음생활 잘 하는 척 보였지만
근본이 바뀌지 않고 , 겉모양만 살짝 바뀌어 보이는 삶의 열매였습니다.
아들과 7개월을 같이 지내면서 하나님은 나의 삶을 철저하게 되돌아 보게 하셨고 쓴물을 단물로 바꾸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지난 삶을 돌아 보면 원망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남편의 사업이 확장되면서 일에 내몰리게 된 남편을 늘 원망했고, 친정부모님은 나에게 해준 것이 없다며 원망하였고,
내 뜻대로 커 주지 않는 아이들을 미워했습니다.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는 생각이 원망의 출발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죄인임을 날마다 깨달아 갈 때 내 안의 원망이 감사로 바뀌었습니다.
내가 오늘을 사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누군가의 공로로 산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말씀을 많이 알고 있으나, 내 삶으로 적용이 안 되니, 내 안에서 쓴물이 나왔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내 의로 내 왕국을 건설했습니다.
이번의 외부의 강력한 충격으로 인하여 하나님앞에 눈물로 내 죄를 회개하며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한달전부터 엄마인 제가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제 안에 여유가 생기고 불안이 조금씩 사라지면서
결국은 내가 이 가정의 한 알의 밀알이 되어 한나처럼 애통하는 기도로
이 가정을 살리고 생명의 부양자가 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습니다.

광야의 길에서도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신 것처럼
분주한 삶들을 정리하는 분별력을 주시고,
아침 일찍 산을 오르고,
피아노를 배우고,
권위있는 교수님께 심리상담도 받게 하시고,
몸진료도 받게 하시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밤에 교회와서 눈물로 기도하게 하셨고,
남편을 여행을 보내고 불안한 마음을 아시고
매일같이 교회에서 뜨겁게 예배드려 주신 지체들이 있어 견딜 수 있었습니다.
원망,불평의 나의 삶이었지만
광야훈련을 통해 나의 쓴물을 단물을 내는 사람으로 바꾸어가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기도로 나를 치료하셔서 나 때문에 복받는 사람이 많아지는 인생을 살기를 원합니다.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나를 구원해 주시고
세례를 통해 나는 죽어지고
광야훈련을 통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매일의 삶가운데서 그 아버지를 늘 생각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