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4년3월26일-수요오전(최은희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4.03.26 조회수1287
RTC소감 1진 백일순지파 최은희집사

제목: 영광스러운 교회, 구속사를 위한 만남
본문: 엡5:22~33
말씀요약: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푸는 열쇠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관점에서 역사를 보는 눈을 ‘구속사’라 한다.
사람이 중심이 되면 모든 가치가 뒤바뀌어버린다. 절대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복음중심, 하나님 중심이 되어야한다. 우리가 천당가는 문제보다도, 지금 복을 받아 어떤 상태에 도달하는 일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나를 통하여 교회를 세워가는 일이다.
*우리의 만남은 하나님 나라, 구속사를 위한 만남이다.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갈 것인가?
1. 남편과 아내의 관계(영광스러운 교회로서의 가정):-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라.
2. 하나님 나라 건설, 구속사를 위한 부모와 자녀의 관계-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3. 하나님 나라 건설, 구속사를 위한 직장생활- 직장에서도 성실하게, 상사에게 순종하라. 눈가림으로 하지 말고 주님 섬기듯하라. 부하직원이나 하급자 종에게 공갈치지 말라.
4. <소감>저는 완벽주의적이고 강압적인 엄마의 딸로 자랐습니다. 엄마의 말씀이라면 당연히 순종해야 한다는 집안분위기였기에 엄마의 지나친 요구에도 별다른 불평없이 성장하였습니다. 내 엄마가 그랬듯이 자연스럽게 저 또한 딸에게 통제적이고 지시적이었습니다. 엄마의 말이라면 NO라는 대답을 거의하지 않던 딸은 사춘기에 들어서자 저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습니다. 딸은 분노가 가득한 얼굴로 대들고 성적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양육하려고 어디든지 쫓아다녔지만 딸에게 “엄마가 해준게 뭐가 있냐”는 말을 듣자 억울하고 화가 나서 다투기 일쑤였습니다. 문제가 심각해지고 나서야 내 엄마가 그랬듯 나또한 같은 모습으로 양육을 하고 있었고 내 딸 또한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겁이 덜컥 났습니다. 주님께 물었습니다. “어찌해야 합니까?” 하나님은 저를 내적치유를 공부하게 하셨습니다.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조금씩 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이 원인인지 조금씩 알게 되면서 인지치유를 통해 나의 행동과 말이 귀에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생각이 바뀌고 살리는 언어로 교정되어 갔습니다. 여자도 사회적으로 성공해야 사람 대접받고 살 수 있다는 신념으로 딸에게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공부만이 길이라는 왜곡된 생각을 강요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아닌 엄마인 저의 계획속에서 딸은 피폐하고 열등감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을 때 생명샘교회의 치유 공부는 저와 딸의 관계가 회복되고 딸이 하나님을 마음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불쑥불쑥 옛 생각이 올라와 딸을 노엽게 하는 제 모습을 보며 아직도 갈길이 멀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구속사에 쓰임받는 저와 자녀로 양육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딸을 섬기고 희생하겠다는 결단을 다시 한번 해보는 귀한 말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