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엡5:22~33 ‘영광스러운 교회, 구속사를 위한 만남’
1진 기노경집사
우리 시대의 신앙의 위기는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다른 우상들을 알게 모르게 섬기는 것과
하나님을 믿되 내 기준대로 , 내 욕구대로 믿는 것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역사를 보는 눈을 ‘구속사’라 한다.
구속사의 관점에서 내 인생을 바라볼 수 있다면
그래서 말씀으로 내 인생이 해석(특히 출애굽기)된다면 나는 구속사에 쓰임받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다.
5장 하나님의 신부로서의 교회
1) 1~7절 상속권, 기업을 상실하게 하는 옛사람의 구조
2) 8~21절 빛의 자녀들의 삶
* 행동 강령, 행위 원칙들- 하나님 나라, 구속사를 위한 만남이다.
1. 남편과 아내의 관계- 영광스러운 교회로서의 가정(5:22~33)
부부가 둘이지만 하나가 되는 길은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라.
남편은 아내에게 희생하라고 말씀하신다.
2.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6:1~4)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하라고 말씀하셨다.
부모 자녀를 감정적으로 대하여 노엽게 하지 말라.
3. 직장 생활(6:5~9)
직장에서는 성실하게, 상사에게 순종하라.
상사는 부하직원이나 하급자를 함부로 대하지 말라.
<소감 및 결단>
저는 나름대로 사업장에서, 가정에서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늘 못마땅해 하는 눈치입니다.
저는 하나님앞에서, 가정에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를 때가 정말 많습니다.
이번에 막내아들이 학교를 나오겠다고 하여 위탁(집)교육을 신청하면서
겪은 일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화가 나고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원하는 학교만 보내 주면 다 알아서 하겠다던 아내가 원망스러웠습니다.
아이만 보면 화가 올라 와서 대화가 안 되었습니다.
학교교장선생님이 수원에 아이를 데리고 오셔서 한시간을 저를 기다리다가 가셨다고 하는데
선생님 만나기가 싫었습니다.
위탁처리 때문에 어쩔 수없이 학교를 방문하면서 교장선생님과의 대화에서 아버지인 나보다도 아이를 더 사랑하는 마음과 배려하고, 오히려 나를 위로해 주는 보습을 보면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학부모공동체가 함께하는 사무엘상 큐티설교를 들으면서 저의 모습을 많이 보게 하셨습니다.
한나, 엘가나와 그의 아들인 사무엘, 엘리와 그의 아들들, 사울왕과 다윗의 삶을 보면서 나의 삶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나는 자녀들에게 어떤 부모인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기도하는 아버지가 아니었고, 자녀의 육적인 영적인 부분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는 부모였습니다.
의식주는 해결해 주었지만 마음속의 얘기를 들어 주지 못하였습니다.
내 안에 나의 체면과 이기심으로 가득찬 나를 보게 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총동원해도 안 되는 한계를 경험함으로 나의 교만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용납이 어려웠지만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로서 아들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일로 인해 가정에 소홀했던 시간들을 회복하라고 주시는 기회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가정의 가장으로서 아내의 마음을 공감해 주고,
치유공부도 열심히 하여 자녀를 인격적으로 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회 훈련을 핑계대지 않고 성실하게 참석하겠습니다.
몇 달째 매주 찾아가는 셀원이 있습니다.
한 영원이 얼마나 귀한가를 깨닫게 하는 셀원입니다.
양육을 잘 하여서 믿음의 4세대를 이루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의 은혜안에 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교회의 훈련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더 많이 깨닫기를 소망합니다.
마디와 힘줄의 역할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