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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2월20일 수요오전 임정희권사RTC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3.02.20 조회수1504

RTC 소감문


41군 임정희 지파 임정희 권사


 


제목: ‘인생의 어두운 밤에...’(27:22~25)


 


내용정리


지구상에 생물은 공기 중의 산소와 탄소화합물 때문에 살아갈 수 있다.


이 두 가지 모두 광합성에서 비롯된다. 광합성은 빛의 에너지를 이용하는데 빛이 있을 때의 명반응과 빛이 없을 때 암반응으로 이루어진다.


사도 바울의 마지막 여정인 로마로 이동 중에 뜻하지 않은 광풍을 만나게 되어


14일 동안 어두움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우리 각자는 인생의 어두운 밤을 만나게 되고 그 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나주시고 우리에게 말씀 하시기를 원하신다.


 


1. 밤에 우리를 만나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 - 23.


사방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그 때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신다.


낮에는 빛이 필요 없지만 밤의 어두움은 그 어느 때 보다 빛을 필요로 하며 빛이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어두움은 악의 세력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1:18)


어두움 가운데서 나타나신 하나님.(5:22~23)


밤에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12:31)


 


2. 밤에 사명과 비전을 발견하게 된다. -24


하나님의 관심은 문제를 해결함도 있으시지만 밤을 통해 우리의 비전과 사명을


명확하게 하시기를 원하신다.


바울의 선교 여행 중 많은 대적들의 핍박 가운데 밤에 바울에게 나타나셔서 사명을 명확히 말씀하신다.(18:9~11)


몸이 찢겨질 정도의 심한 분쟁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밤에 바울에게 나타나셔서 사명을 확인하신다.(23:10~11)


 


3. 밤에 인생의 좌표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25


비전과 사명을 발견한 후 열심히 비전을 따라 살지만 나도 모르게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나의 방법과 방향으로 나갈 때가 있다. 재조정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방법과 계획대로 이루어 져야한다.(16:6~10)


낮에 보면 보이는 것이 너무 많아 집중할 수가 없다.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밤이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가야할 길을 명확히 가르쳐 주신다.(1:33)


소감 및 결단


아주 어린시절 내가 들은 바로 사명자나 은사자는 아주 힘든 고난이 따른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고난 없이 평범하게 살고 싶은 나는 사명자나 은사자가 되지 않기 위해 살았다. 어쩌면 나는 고난을 두려워해서 미리 겁을 먹고 평범한 신앙인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싶은 마음에 기도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이었고 엄마만 기도하시기를 요구하고 새벽에 행여 엄마가 안 일어나시면 깨워드리며 빨리 교회 가시라고 재촉하곤 했었다.


이런 생각으로 살던 중에 믿지 않은 가정의 여섯째아들 중 넷째아들인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했다. 신앙 생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명절이 돌아오면 믿지 않는 며느리들은 오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 며느리인 나만 내려가서 제사상에 차려질 음식들을 나와 시어머니가 준비해야 했다. 나이 드신 시어머니께서 음식을 만들고 계신데 젊은 며느리가 교회 다녀서 못 한다고 보고만 있을 수도 없었기에 시어머니를 도와 제사상의 음식을 명절 때마다 만들기를 반복했었다. 이로 인해 명절 때 마다 남편과 다투면서 즐거운 명절이 아닌 고통의 명절을 보내야했다. 시댁을 다녀 올 때면 며칠을 몸살을 앓기도 했었다.


그렇게 인생의 밤은 나에게도 찾아 왔으나 난 기도하며 부르짖으면 안 되는 사람이었기에 그냥 낮으로 착각하고 보이는데로 하고싶은 데로 행동하며 살아왔었다.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게는 수고의 댓 가는 전혀 돌아오지 않았고 급기야 IMF 위기를 맞아서 하고 있었던 골재 납품운송 사업이 부도를 맞았다.


살고 있는 아파트도 다 정리하게 되었으며 금융권에 채무변제로 심한 독촉을 받게 되었다. 이런 와중에 나는 건강이 한군데씩 망가지기 시작하며 늘 병원을 오가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어둠의 긴 터널을 걷고 있으면서도 기도하지 않았고 하나님께 부르짖지도 않았.


이런 고난 가운데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심의 작업으로 생명샘교회로 인도하셨다. 그리고 이때부터 조금씩 기도하게 하셨고 이런저런 훈련을 열심히 받게하셨다. 먼저 온 나를 따라올 것 같지 않았던 남편과 아이들이 하나님께서 일 년 후에 생명샘교회로 합류하게 하셨다. 그때 나의기도 제목은 남편이 주일성수 잘하고 하나님 앞에 온전한 사람으로 세워져가길 기도 했었다. 이런 저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고 온 가족이 교회에 잘 적응하여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 이런 어두운 밤을 지나면서 밖의 세상에서 보여 지는 대로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달게 해주셨으며 하나님의 부르심의 합당한 사명과 비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인지 하나님께서는 저를 혹독한 훈련을 거치게 하시고 그 어두운 밤에 인생의 좌표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셨다. 이제는 주님 안에서 거룩하고 정결한자로 하나님나라를 세워가는 헌신자가 되어서 무슨 일을 했는가로 상 받는 것이 아니고 무슨 일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는가에 집중하며 기도하는 자로 살기로 결단합니다.


 


기도


하나님!


깊은 밤에 만나주시고 지켜주시고 사명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주님의 거룩한 사람으로 기도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고, 주님의 부르심의 합당하게 응답 할 수 있도록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