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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T C 소 감 문(이것까지 참으라! 22:47-53)

 

2021. 03. 03 ()

2진 이현준 지파

박민종 집사

 

말씀 내용

1. 제자들이 말하기를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합니다. 49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땀이 피가 되게 기도하시며 인간의 본성, 즉 미움이 아닌 사랑으로 우리를 품고자 노력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유다의 배신, 그리고 이를 참지 못하고 칼로 화를 갚으려는 제자들을 보며 율법학자의 생각이 아닌 예수님의 스타일로 제자들이 반응하기를 원하셨습니다.

 

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것까지 참으라하시고 말고의 귀를 낫게 해주십니다. 51

베드로가 말고의 귀를 잘라 예수님이 제사장 모욕죄로 책임을 지는 것보다

인류의 대속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당한 만큼 갚는 것보다 이것까지 참으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이 몸소 행동으로 보이신 사건입니다.

 

3. 예수님은 힘이 없고 능력이 없어서 잡혀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잡혀가십니다. 52~53

구속사를 위해 잡히시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의 생각이 있지만 하나님의 생각을 묻고 우리의 뜻이 하나님께 설득 당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의 스타일로 우리는 승리하여야합니다.

 

 

소감 및 묵상

초등학교 1학년 때 하나님의 뜻대로 사랑을 베풀고자 하였으나, 오히려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왜 나는 이런 일을 당할까? 왜 나는 무조건 참아야하지? 착한 행동이 오히려 놀림감을 당하지?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불화 속에서 혼자 고민을 하였고 한편으로는 부모님을 공경해야한다는 마음에 부모님께 이야기 한번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32일 큰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을 하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아들에게 힘든 일이 생기면 참지 말고 받아치라고 조언을 하였습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가 아들에게 되물림 되지 않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음 한구석에 몇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과연 아들이 받아치고, 싸우면 저의 어린 시절의 상처가 치유될까?

베드로가 칼로 말로의 귀를 자를 때, 예수님이 속으로 통쾌하다고 생각하였을까?

아들이 괴롭힌 친구의 귓뺨을 쎄게 때리면 통괘할까?

어릴 때 나를 괴롭혔던 친구에게 복수를 하였으면 통쾌할까?

 

저는 금주의 설교말씀을 들으며 대답은 아니오로 마음을 정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말로에게 큰 배려를 하셨습니다. 직업을 보존케 하셨습니다.

 

저는 아들이 친구와의 관계로 힘든 일이 있게 된다면, 먼저 안고 기도를 해주고, 상처를 공감해주고, 친구와 대화를 통하여 예수님 스타일로 승리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자 합니다. 또한 정해진 제도 내에서 선을 베풀길 소망합니다.

 

예수님 스타일로 반응함으로서, 저와 아들이 승리하길 더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것까지 참으라 하신 말씀을 지키고자 합니다.

 

 

결 단

- 매일 아침 첫 시간을 말씀을 읽고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께 설득당하는 시간 갖기

-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시간을 정하기

 

기 도

하나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가정이 예수님의 스타일로 승리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