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진 박덕자지파 정시명셀 김명진B집사
말씀 요약
신명기 1:34-40
1.회고를 통하여 구속사의 두길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두 길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을 쫓아 산 자와 사람과 세상을 쫓 산 자의 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것이냐 세상을 따라 살것이냐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순종은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고 기뻐하는 것을 따르는 것입니다.
2.너희의 아이들과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는 너희이 자녀들은 가나안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가나안을 살기 위해서는 삶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의존하는 것을 배우는데 있습니다. 남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다는 것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바로 순종을 훈련시키는 역사였습니다. 가나안에 있으면서 순종하지 않으면 광야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산다는 것은 순종의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소감 및 적용
저는 이 자리에서 2년전 저에게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회사일로 힘들어 하던 남편이 하루는 “교회 한 번 나가볼까?”라고 거짓말같은 말을 했습니다. 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도만 하고 있었지 교회 같이 다니자라고 강요한적이 없던 저로서는 믿지 못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부부가 같이 예배드리는 모습을 항상 부러워했던 제게 꿈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친정 어머니께서 치매초기진단을 받게 되었고, 여름엔 11년전 난소암을 앓았던 언니가 또 다시 혈액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친정 어머니의 치매로 마음이 힘들었던 저는 언니가 암이라는 말을 듣고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저희 부부의 권유로 언니네 가족은 저희 동네로 서둘러 이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항암치료중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헤매던 언니를 위해 제가 할 일은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교회에 매일 중보기도를 요청했고, 저는 기도실에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실도 그때 처음 갔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 기도할 힘도 없을때면 기도실에 가서 눈을 감고 조용히 앉아 있다 오곤 했습니다.
주님이 시련을 주시는데도 제 마음속에는 ‘주님, 아무리 시련을 주셔도 저는 주님을 떠나지 않을 거에요’라는 마음이 계속 생겼습니다. 고난속에서 주님께 더 매달릴수 있었습니다. 언니는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병원에 오래 입원해 있었고, 그 시기에 사춘기가 심하게 온 딸과 조카로 인해 저는 마음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첫째는 고3이었고 조카들까지 돌봐야 하는 상황에 몸과 마음은 지쳐만 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도의 힘으로 버틸수 있었습니다. 현재 언니는 아직도 치료중이지만 가벼운 일상생활을 하고 있고, 사춘기가 심했던 딸은 순한 양이 되었습니다. 건강해지면 교회도 같이 다니겠다고 말하는 언니를 보며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결단
매일 성경 읽기
교회봉사를 위해 기도하기
기도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고난속에서도 주님을 붙잡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나약해서 주님을 붙잡지 않으면 살수 없습니다. 제가 약해질때마다 붙들어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