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4진 문선옥지파 / 김명진 셀 / 윤지영 집사

제목 : 9:1-8 목이 곧은 백성

<말씀 요약>

1. 하나님은 우리에게 (교만)하지 말라고 합니다. 1-4

하나님이 '들으라'고 하는 것은 '잘 지키고 순종하라'는 의미입니다. 오늘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들으라는 것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라는 것입니다. 결코 나의 공의로움이나 나의 능력 때문에 나를 가나안에 들어오게 하셨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번성한 이유는 하나님의 의로움 때문에 언약대로 성취되는 것이고, 하나님이 우리를 끝까지 붙잡고 가는 것은 하나님의 의로움 때문입니다.

2. 이스라엘은 (패역)한 백성들입니다. 7-8, 12-13, 16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이 뻣뻣한 존재라는 것을 압니다. 이스라엘은 거역과 불순종의 역사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금송아지를 만들어 협박하고, 시험하고, 원망하며 하나님을 격노하게 했습니다.

3. 패역한 너희를 모세의 (중보기도)가 살렸다고 말씀하십니다. 19-20, 24-26, 29

이스라엘은 패역한 존재이고, 하나님을 거역함에도 불구하고 가나안에 들어가는 이유는 증보자의 기도, 모세의 중보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대도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던 날부터 하나님을 거역하고 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이유는 신실한 중보자이신 예수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우쭐대거나 교만해지지 않아야 합니다.

 

<소감 및 적용>

저는 모태신앙이 아닙니다. 그리고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전 태어나자마자 친정엄마께서 편찮으셔서 대구에 계신 외할머니의 손에서 자랐습니다. 제가 걸음마를 떼며, 말을 배우는 시기부터 늘 보아온 모습은 매일 성격책을 읽으시고, 기도하시는 외할머니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릴때부터 외할머니의 손에 이끌려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다시 서울로와서 친구의 손에, 연애할때는 지금 남편의 손에 이끌려서 교회를 다녔습니다.

전 이렇게 아기때부터 계속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또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시키신대로 순종하며, 말씀안에서 아이를 키우고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설교말씀에 '잘 지키고 순종하라'는 말씀을 듣고 저는 그동안 하나님의 대한 절대 믿음이 아닌, 생활의 편안함을 위해서 순종하며, 제 방식대로 지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껏 하나님께서 계획하신대로 저를 인도하시고, 복을 주신것이 제가 잘나서 주신게 아니라 하나님의 의로우신 언약으로 주셨다는걸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설교말씀을 듣는내내 그동안 뻣뻣한 목을 가지고 주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라고 우쭐대며 정작 지킬 것은 안지키며 제가 잘해서 그동안 복을 받았다고 말해온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이제부턴 제 자신을 더 낮추고 하나님의 말씀에 거역하지 않으며, 제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늘 중보기도를 해주신 외할머니, 시부모님처럼 저도 아직까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신 친정엄마를 위해서, 또 자녀를 위해서 중보기도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적용>

1. 친정엄마를 위해서 하루에 10분씩 기도하기.

2. 쿰노트를 꾸준히 열심히 하기.

3. 세례정신으로 생활하기.

 

<기도>

하나님 RTC소감문을 통해 다시한번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늘 잊지않게 해주시고, 저의 모든 생활이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