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소감문
4진 백승희 지파 정윤희 셀
정윤희 권사
■ 본문말씀
신명기 28: 1-12 말씀
■ 말씀 요약
1.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그의 명령을 지켜 행하면 성읍에서도 복을 받게 하시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순종은 나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 앞에서 마땅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2.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공동체가 받을 복을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근면하고 성실하게 매일 일할 수 있는 은혜와 복을 주신다는 것 입니다
■소감 및 적용
지난 2년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상황을 보냈지만 저에게는 유난히도 힘들었던 시간 들이었습니다.
연로하신 부모님과 요양병원에 계신 시어머님, 입시를 앞둔 아들, 그리고 뇌출혈로 쓰러진 남동생 까지 내가 보살펴야 할 가족에 대한 부담감에 몸도 마음도 지쳐 ‘번 아웃’이 되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도조차도 하지 못할 정도로 낙심에 빠져 있었고 어둡고 긴 터널의 끝은 보이지 않았고 두려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런 나를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말씀을 통해 위로해 주시고 많은 분들의 중보기도를 통해 어두운 터널을 빠져 나오게 하셨습니다.
수술 중에 죽을 수도 있고 수술을 하더라도 수술 이후에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의사가 말했을 만큼 상태가 안 좋았던 동생도 건강을 되찾아 퇴원을 앞두고 있으며 교회에 상처를 받고 믿음생활을 떠났던 친정 엄마도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며 고백하시는 친정엄마를 보면서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저는 하나님을 의지 한다고 하면서도 제 힘과 지식과 경험을 의지하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이것이 교만임을 깨닫게 되었고 회개의 시간을 가지며 삶의 주권자가 주님이심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해결해야 할 일들과 부양해야 할 가족들이 있지만 가족을 섬길 수 있는 건강과 물질과 마음을 주신 것이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또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 때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해 주시고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이 축복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 결단
1. 하루의 첫 시간 기도로 시작하기
2. 감사일기(5가지) 쓰기.
3. 중보기도하기 .
■기도
주님 ,
끝이 보이지 않았던 어두운 터널 속에서도 저와 함께 하시고 그 터널을 빠져나와 평안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축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 잊지 않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내게 맡겨주신 영혼을 섬길 수 있도록 저와 동행하여 주옵소서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