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나눔
2진 황성옥 셀 신하림 집사
삿 2:1-10 반드시 물려 주여야 하는 신앙
[말씀 요약]
사사기 시대는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습니다. 자기 옳은 대로 행하는 혼란의 시대는 이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우린 다음 세대를 어떻게 키워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먼저, 사사기 시대에 책망과 회개와 구원이 반복되는 세대의 원인을 들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섬긴 세대가 3세대로 끝나 버렸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직접 체험적으로 경험하고 고백한 1세대는 하나님을 “직접 체험했기 때문에” 하나님 전하는 것에 큰 사명을 가지고 가르쳤습니다.
둘째, 다음 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대가 아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세대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만, 안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이 중심되지 못하고 세상 것에 관심이 돌아간 세대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네 자녀를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하십니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듯이 부모의 행동을 조심하고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삶을 보여주라고 하십니다.
[소감 및 적용] - 꼰대 소리말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자.
남편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남편은 직장 내에서 MZ 세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때론 남편이 부하직원에게 한 말을 듣고 “자기 그러면 MZ세대한테 꼰~대소리 듣는다~”라고 종종 놀립니다. 입 닫고 지갑 여는 상사가 가장 인기 있는거야 라면서 웃픈 현실을 이야기 하지요.
어느 날 평소와 같이 그렇게 반응하는 저를 보고 남편이 “나! 이제 꼰대 소리 듣는 걸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어. 난 이렇게 살아왔고, 나는 옳은 것을 말해줬을 뿐이야. 꼰대라서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라.” 라고 말해주는데, 아..... 깨달음이 왔습니다.
‘나도 모르게 내가 꼰대소리 듣는 것을 무서워했구나. 그래서 직장생활에서 내 생각을 타협하고 있었구나! 우리가 두려워해야할 대상은 하나님이지 MZ세대가 아니지. 그들의 헬레니즘 사상이 이성적이라 멋져 보이고 동경까지는 아니지만 따르고 있었구나.’
MZ세대 문화를 인정하되, 내가 경험한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의 무거움이 가벼워지지 않도록 중심을 찾아가야겠습니다.
내 아이들이 ‘다음 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가 되지 않도록.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지 인지하고, 내가 경험한 하나님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가르쳐야 하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신명기 6장 7절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로할 것이며”
[결단] - 믿음의 세대로 바로 서기
두려워해야 할 대상 바로 잡기
말씀의 무거움이 가벼워지지 않도록 타협 줄이기
가족이 각자 쿰노트 작성하고 끝내지 말고, 쿰노트 후 은혜 나눔 하기
[기도]
하나님 아버지, RTC를 하면서 말씀을 한번 더 묵상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주시는 말씀을 잘 씹고 소화해서 아이들에게도 부지런히 가르치는 부모가 되게 해 주세요. 믿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그 선물을 내가 만들어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에 온전히 감사하길 원합니다.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