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4분기 몽골 생수의 강 교회 선교 편지를 공유드립니다~!
2024년 4분기 몽골 생수의강 교회 선교편지
몽골은 어느덧 겨울 날씨가 생활 속으로 깊게 다가와 삶의 현장에 이런저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석탄 냄새도 짙게 나고 공기도 탁해졌으며 들판에 눈들이 녹지 못해 점점 쌓여 가고 있습니다.
이제 교회 가는 들판에서 양들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고 말들만 눈 속에서 남은 건초를 찾아다닙니다.
몽골의 진짜 겨울은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성탄주간인 동지부터 9번 추위가 9번 지나가야 합니다.
생수의 강 교회는 4분기동안 교회지붕 공사와 난방공사에 매진하며 겨울 준비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2024년 마지막 달인 12월과 대강절이 시작되고 성탄절까지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강단에 보라색 초를 켜고 대강절 첫 주를 시작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데 생수의 강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생명 샘 교회 그리고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저희가 큰 기쁨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을 고백하며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가 그 힘을 받아 이번 겨울도 힘차게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 몽골은 지금 ...
▶일반적으로 몽골은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8월 말까지 도로공사와 겨울준비를 모두 마치는데 올해는 해외차관이 늦게 들어와 10월말까지 도로 곳곳을 동시에 통제하며 대대적으로 도로보수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엄청난 교통 체증과 국민들의 불만 요소를 만들었지만 그래도 이번 정부는 강력하게 기본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또 이번 여름에는 모든 사거리에 7-8개의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외곽도로에는 속도 감시 카메라도 배로 증가시키며 강력한 규제를 통해 국민교통의식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사회적 이슈로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오른쪽 운전석 자동차 수입을 통제하며 현재 몽골 사회의 가장 큰 사회적 숙제인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①택시 등록허가제 ②지하철과 지상철도 BTS 신설 ③수도 케이블카 설치 ➃벅드산에 터널을 뚫어 새로운 고속도로 신설 등 새로운 변화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
부의 강력한 의지가 어느 정도 통할지는 모르지만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한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몽골 정부는 지난번에 공고했던 전기 값 30% 인상을 11월 중순부터 적용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난방비는 내년 5월부터 70%인상하기로 결정해서 잠시 한숨을 돌릴 수 있지만 전기 값 인상으로 인해 전기로 난방을 사용하는 기관들과 교회들은 긴장 상태입니다. 저희교회 더기목사도 강력하게 절전을 강조하며 어린이들이 켜 놓는 전기를 끄고 다니고 있습니다.
■ 생수의 강 교회 겨울 준비를 마치며 ....
▶교회 난방 공사를 마치며
교회난방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 먼저 땅을 파서 난방관 상태를 점검하여 난방의 연결 관이 노후 되어 연결 관에서 물이 새는 것을 확인하고 난방관 교체공사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국가 난방국의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공사시작이 지연 되었고 1개월 이상 땅을 파놓고 기다리다 끝내는 사설 사업장에 의뢰하여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사는 잘 마무리 되어 난방이 따듯하게 잘 들어오고 있습니다.
한 달 이상 땅이 파인 상태로 그냥 방치 되어 있었기 때문에 주일학교 예배 활동에 매우 주위를 기울이며 불안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난방관 옆에 있던 수도관도 함께 검사해서 새로운 관으로 교체했습니다. 몽골은 땅 파는 것, 관을 사오는 것, 안에 작업하는 것, 모두 따로따로 해야 하기에 공사가 잘 이어지지 않고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비용도 더 많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주일 예배 후 옆집 사람들이 난방관과 수도관 옆으로 벽돌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해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청년들이 다같이 빗속에서 벽돌 쌓기도 했습니다. 교회 청년들은 이 일들이 재미있다며 즐겁고 신나게 일을 감당했습니다. 공사를 진행하다보니 마당이 다 훼손되었고 자갈이 땅속에 묻혀 버렸습니다. 가슴이 아팠지만 어쩔 도리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아직 마당 정리가 완벽하게 끝나지는 않았지만 이번 겨울동안 땅을 다지고 내년 봄에 다시 땅을 평평하게 더 눌러 다져 그 위에 자갈로 다시 예쁘게 꾸며볼 희망을 가지며 난방공사를 마쳤습니다.
▶ 성전 지붕 공사를 마치며
◆ 공사개요
지구촌 여러 곳에서 기후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몽골도 역시 이상기후로 인해 연 강수량이 증가하고 여름 내내 집중호우로 홍수가 발생하는 기후 변화가 생겼습니다.
저희 생수의 강 교회도 지난해 여름부터 지붕에 비가 세는 현상이 생기더니 겨울엔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물이 세는 현상이 더 해졌습니다. 이번 여름도 집중호우로 교회 곳곳이 세는 현상이 생겨 지붕으로 올라가보니 지붕도 오래되어 틈새가 곳곳에 많이 생겼고 녹도 많이 슬어 있었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교회 곳곳에 빗물이 새어 들어와 얼룩이지고 비의 양이 많을 때면 천정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황까지 이르러 교회지붕 교체를 위한 준비와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 교회지붕 교체를 위한 준비와 기도
생수 교인들과 함께 교회 지붕교체를 위해 회의를 하며 우리가 먼저 교회 지붕을 위해 적은 금액이라도 헌금을 드리며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올리고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자 라고 의견을 제시하자 이에 성도들이 1구좌에 10,000 투그릭으로 정하고 어린이부터 전교인 모두가 최소1구좌에서 10구좌 헌금을 시작해서 약100여만 투그릭의 헌금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이 사실을 알게 된 용인 생명샘 교회 김병진 목사님과 마라나타 선교회에서 지붕 공사비용을 선교 헌금으로 보내 주셔서 은혜롭게 모든 공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지붕 자재를 구입하며 ...
지붕 자재를 구입하며 몽골 선교현장의 어려움을 다시한번 실감했습니다. 몽골에서 생산 되는 지붕 철판이 없기에 중국 수입품을 구입해야하는데 파는 곳도 많지 않고 곳곳에 흩어져 있기에 결국 교인들과 발품을 팔며 시장으로 가는데 교인들이 외국인이 오면 시장 사람들은 가격을 막 올려 부른다고 해서 저는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끼고 절대 말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따라 갔습니다. 발품을 팔며 이곳저곳 다녔지만 어느 곳은 원하는 색깔이 없고 어느 곳은 두께를 속이고 어느 곳은 가격을 속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저는 말을 하지 않고 멀리서 손짓 눈짓으로 싸인 만 주며 교인들과 소통을 했고 3일 동안 이곳저곳을 다녀 자재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몽골의 철판회사는 규모가 작아 중국에서 1년에 1-2회만 들여오기 때문에 원하는 색깔과 두께를 구입하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 공사를 진행하며 ...
공사를 진행하며 서로 일하는 스타일이 다르고 철판이 매우 미끄러워 청년 한명이 미끄러져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큰 어려움과 사고 없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공사를 잘 마쳤습니다.
원래는 빠른 공사 진행을 위해 기존 철판위에 새로운 철판을 덮기로 했었는데 공사 경험이 많은 성도들이 현재 철판들이 많이 녹이 생겼기 때문에 그러면 위에 것도 바로 녹이 생길 수 있고, 무게에대한 걱정도 생겨, 회의 끝에 기존 것을 다 뜯어내고 새로운 것만 공사하다보니 공사일정도 늘어나며 특히 허리를 숙여 하는 공사라 허리고통을 호소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생명 샘 교회의 귀한 섬김 속에 공사를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은 한국감리교회가 몽골선교를 시작한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몽골 안에 있는 28개의 감리교회가 연합하여 몽골 감리교 선교 30주년을 기념하여 몽골의 수도 울란 바타르에서 ‘몽골 감리교 선교 30주년 기념 연합부흥성회’를 가졌습니다.
이 광석 목사님(의정부중앙교회), 공성훈 목사님(불꽃교회)을 강사로 모시고 몽골감리교 선교사회와 몽골감리교 목회자회가 함께 주관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거듭나고 회심한 감리교인들(김리교회)이 이웃과 몽골을 깨우자는 주제를 가지고 9월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평균 340명이 모여서 3일간의 뜨거운 기도와 찬양, 헌신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울란바타르 도로가 공사로 곳곳이 통제되며 비록 오가는 시간이 4-5시간 이상이 걸리는 먼 거리였지만 생수의 강 교회 성도들도 차량을 대여하여 피곤함을 잊고 3일 동안 열심히 개근하며 귀한 은혜의 시간을 가지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 2024- 25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
2024-25년 장학금 장학증서 전달식과 이번여름에 교회를 위해 수고하신 분들에 대한 작은 선물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웃음이 가득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중고학생들에게 월마다 지급되는 학습을 위한 생활 장학금(다니엘 장학금)이 학생들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말씀을 참고하여 성실하게 신앙생활과 교회출석에 열심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몇 가지 규칙을 통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만든 생애 처음 학교에 들어가는 초등학생에게 교복을 사주는 교복 장학금은 몽골감리교 선교사님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는 의미 있는 장학금이었습니다.
▶이른 추수 감사절 예배를 드리며 ....
몽골 사역을 감당하며 고민 중에 한 가지가 추수 감사절의 시기였습니다.
한국과 맞추다 보니 너무 늦은 눈 속에 추위와 함께 보내는 “ 화이트 추수 감사절” 예배를
드리게 되더군요. 한국에서 가을의 풍경 속에서 맞이했던 추수감사절이 익숙해져서 어디엔가 어색함이 있었습니다. 몽골 선교사님들과 이에 대하여 이야기도 나누며 토론도 했는데 많은 선교사님들이 선교적상황화를 고려하여 추수감사절 예배를 앞당기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그래서 몇 년 전부터 몽골은 한 달을 앞당겨 10월 3째 주에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몽골은 눈이 참 일찍 오기에 이것도 쉽지 않더군요.
아무튼 올해 추수감사절 예배도 이런 고민 속에 감사절 준비를 했는데...
역시 토요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조그만 오고 그치겠지 했는데
아침에도 눈은 계속 내리며 온 세상이 하얀 도시가 되었습니다.
저는 혼자 웃으며 올해도 “멋진 화이트 추수 감사절” 예배를 온 교인들과 드렸습니다.
올해는 먼저 찬양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감사 축제를 선포하고 준비된 감사 곡식을 제단에 올리며 서로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통해 1년의 감사와 기쁨을 하나님께 드리고 성도들과 나누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인들은 감사 예물과 감사 헌금을 정성 것 준비하여 각자가 예물을 제단에 올리고 기쁨으로 예배에 임하였습니다. 특별히 2부에서는 “감사 사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① 1년 중 내가 가장 감사하고 싶은 사람에게 사탕전달 ② 사랑하는 가족에게 사탕전달 ③ 나의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에게 사탕 전달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은혜의 나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 후에는 특별히 준비된 추수 감사절 만찬을 나누며 가족별 부서별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 감리교 교회별 농구 및 배구대회
몽골에서 4계절 제한적 상황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바로 농구와 배구입니다. 특별히 농구는 몽골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농구는 몸싸움을 할 수 있고 때로는 격한 싸움 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아 몽골 감리 교회에서는 농구보다는 배구를 선택 해마다 감리교 배구대회를 진행합니다. 대회를 진행하며 처음에는 즐겁게 운동하는 마음으로 참석하지만 점점 경쟁이 과열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과열된 마음을 식히느라 목회자들이 고생도 많이 합니다. 저희 생수의 강 교회도 해마다 출전을 하지만 잘 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교인들이 함께 소리 지르며 응원하고 교회에서 준비한 식사와 음료를 나누며 “생수의 강”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기쁨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 2025년 선교사 비자를 준비하며
“목사님 다음 주에 병원에 검사하러 가셔야 합니다.” 더기목사님이 전하는 말에 저는 “아 교회 비자 다시 연장할 때가 되었구나!” 그러면서 머리에서는 “그 어려운 병원검사 또 해야 하는구나” 하며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몽골은 외국인이 비자를 갱신 할 때 에이즈 검사, 결핵검사, 엑스레이 검사, 마약 검사, 간단한 정신상담을 지정 병원에서 반드시 받고 그 병원 병원장 싸인도 받아 제출해야합니다. 한국에서 받은 것은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현지 지정병원에서 받아야 합니다.
이 검사가 힘든 점은 환경이 좋지 못한 지정병원으로 가서 현지인 속에서 함께 오전 내내 몇 시간을 기다리며 접수하고 대기하며 검사를 받아야 하기에 여러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몽골 병원환경들이 많이 좋아졌지만 초창기에는 시설이 좋지 못해 이렇게 검사하는데 결과가 제대로 나올까 걱정까지 했었습니다. 또 동사무소에 가서 확인증을 받아와야 하는데 복장도 갖추어야하고 태도도 공손하게 해야 하는 몽골 공무원의 권위의식을 맛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아무튼 이 두 단계는 비자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할 시작 단계이기에 매우 신경이 쓰이는 시간입니다.
특별히 올해는 12월까지 선교사 비자를 먼저 1달만 연장받고, 다시 1월에 종교회의를 기다리며 교회비자 연장을 기다렸다 그 후에 선교사 2차 비자 연장을 받아야 모든 비자과정이 완료됩니다.
문제는 올해 몽골 최저 임금이 다시 12만 5천 투그릭이 인상되어 795,000 투그릭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몽골 종교비자 비용은 795000₮*12개월 = 9,540,000₮ * 2명 = 19,080,000₮ 정도입니다.
(한화:7,980,000원) 이 금액은 매우 비싼 비자 비용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몽골에서 교회비자와 강단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무튼 2025년 교회허가 과정과 선교사 비자를 위한 중보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 언약을 담아 기다리는 대강절 시작 그리고 멋진 성탄 축하 예배까지
메리 크리스마스 !
2024년 대림절을 시작하며 강단에 보라색 초를 밝혔습니다.
특별히 올해 대강절 초는 김 영미 사모와 제가 마음을 모아 집에서 하루에 하나씩 만들어 제단에 올려 보았습니다. 선교지에서 바쁜 생활 속에서 그냥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이 시간에 하나님께 마음을 담아 오롯이 드리며 대강절의 의미도 새기고 한해도 정리하고 싶어 시작했습니다. 직접 만든 초에 불을 밝히는 마음은 좀 특별했고 은혜였습니다.
올해 대강절의 주제는 “언약을 기억하며 기다리는 기다림”으로 한 해 동안 우리와 함께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함께했던 교회, 가족, 친구를 생각하며 온 교인이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언약을 상기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성찬을 나누고 성탄의 불을 밝혔습니다. 빛으로 오시는 예수님,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리며 이 땅에 아름다운 빛으로 살기위해 마음을 모아 결단했습니다.
대강절 4주차 성탄축하 예배는 참석한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 몽골 전통 옷인 델을 차려입고 찬양과 감사로 함께 기도하며, 주님오심을 축하하며 뜻 깊은기쁨의 성탄예배를 드렸습니다.
오후에는 현대식 복장으로 갈아입고 부서별 공연을 하며 준비된 음식을 나누고 선물교환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특별선물을 나누었습니다.
오후 예수님 생일축하 파티는 가족 초청예배로 믿지 않는 가족에게 예수님의 생일을 알리는 귀한시간인데 초창기에는 매우 많은 가족들이 참석했는데 요즘은 파티가 너무 많아지고 화려해져서 교회 축하잔치는 점점 가족들이 참석하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특별히 올해는 젊은 부부 팀인 마하 나임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자야 사역자가 작은 케익을 100개나 직접 만들어 나누는 아름다운 마음들로 훈훈한 시간을 가져 감사했습니다.
♣ 생수의 강 교회 12월 사역 일정
● 12 월 1일 : 대강절 1주 성탄절 트리장식 및 점등식
● 12 월 12일 : 몽골 감리교 신학교 성탄 축하예배
● 12 월 22- 24일 : 생수 성탄 축하예배 및 가족 초청 잔치
● 12 월 25일 : 날라이흐 지역 성탄 축하 연합 저녁 예배
● 12 월 29일 : 송년예배
<< 기도 제목 >>
● 몽골 선교지
1. 힘겨운 겨울이 왔습니다. 다시 공기의 질이 나빠지고 있고 작년부터 겨울에 가전제품을 수요가 급변하여 몽골 전력에 어려움을 주다보니 정부에서 전기 값을 30%나 인상했습니다. 몽골의 겨울 상황은 늘 어렵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비록 힘들어도 그 가운데 역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기 원하며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하심으로 이 겨울도 하루하루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2. 몽골교회들이 급하게 세속화 되는 현장속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목회자들이 하나님께서 몽골 교회에 주신 사명과 각자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참목회자들이 양육되길 소망하며, 이번 성탄의 시즌도 몽골 땅이 세속화 되지 않고 성탄의 본질이 잘 전달되며 감사하는 기쁨의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 생수의 강 교회
1. 생수의 강 교회가 11월도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기름부음이 충만하고 그리스도안에서 연합된 믿음의 공동체로써 함께 예배하며 섬기는 교회가 되길 원하며, 생수의 강 교회에게 주신 지역 사회 복음의 역할을 성령님과 하나 됨으로 순종해가는 신앙의 공동체로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2. 하나님이 주신 교회의 이름을 기억하며, 사람을 세우며, 미래를 준비하고, 교회인들 모두가 삶속에서 가정에서 기쁨과 행복이 넘쳐 그것이 간증이 되는 교회가 되고, 함께 예배하며 교제를 나누며 그리스도의 사랑이 서로에게 흘러넘쳐 영향력을 주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3. 생수의 강 성도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통해 삶이 회복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단비를 기대하며 개인의 삶과 가정과 직장에서 축복의 삶을 누리는 주님의 성숙된 자녀로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4. 2025년 창립 15주년을 맞아 교회 직분 자들이 세워지길 바라면서 바라옵건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직분자, 교회를 사랑하며 자신을 헌신하는 직분자, 기도와 성숙된 신앙의 모습으로 성도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온전히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5. 교회를 위해 드러내지 않고 주일마다 수고하고 헌신하는 학생, 청년,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수고와 충성을 기억하여주시고 하늘 풍성함으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배움에 있는 학생들과 청년들의 미래를 주님이 함께 하여 주시고 그들이 더 큰 꿈을 키우며 하나님의 자녀도 당당하게 세상에서도 승리자가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6. 더기 목사님이 성령 충만함 속에 하나님만 바라보고 동행하며 주님이 주신 사명을 올바르게 찾아가는 승리자가 되게 하시고,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자신의 무기를 만들어 하나님께서 필요로 사용하시는 귀한 목회자로 세워져 가길 기도합니다.
7. 이번 달부터 진행되는 교회허가와 선교사 비자 과정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잘 이루어져
사역을 진행함에 부족함 없기를 기도합니다.
● 선교사 가정
1. 가족 모두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현장 속에서 믿음으로 승리하고 기쁨과 감사 속에 세상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승리하고 일어서며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복된 삶이되길 기도합니다.
2. 김영미 사모가 늘 성령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새로운 사역을 통해 즐거움과 기쁨과 건강함이 넘치길 원하며, 선교현장 속에서 풍성한 나눔이 항상 넘쳐나서 행복사역 행복한 선교가 주안에서 이루어지고 다치신 어머님이 하루속히 회복되어 근심이 사라지며 사역에 집중 할 수 있기를 길 기도합니다.
3. 아로의 삶 속에 하나님의 가르치심과 인도하심 그리고 순종함이 넘쳐 하나님과 깊은 동행이 있기를 바라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써 당당함과 은혜를 나누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고 지금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어려움이 없는 은혜가 넘치길 기도합니다.
4. 올 연말과 겨울에도 선교의 현장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행하심과 인도 보호하심을 기대합니다. 환경에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담대함과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선교 적 삶을 살고 날마다 말씀에 순종하며 자신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 헌영, 김 영미 선교사 올림
2024년에도 몽골과 이헌영, 김영미 선교사님을 위하여 기도와 물질로 중보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2025년에도 몽골 땅과 선교사님들의 사역 및 가정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빛이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