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

박정훈 목사 / '사 40: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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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 40:27-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

우리는 누구나 형통한 삶을 꿈꾼다. 그러나 우리는 진정한 형통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갈 때가 많다. 왜냐하면 진정한 형통의 원리를 모르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희망의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 - ‘소망이 없는 삶은 더 이상 삶이 아니다’

1. 하나님만이 참된 (              )이시다.(18-20절)
유일하신 우리 하나님은 사람이 돌, 나무, 동철로 만든 우상과 비교할 수 없는 분이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시며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을 사랑으로 주신 분이시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면서 우상 숭배에 미혹되어 우상을 하나님과 대등한 것으로, 심지어 그분 보다 나은 것으로 여기는 것에 대하여 안타까워 아시며 그 실체를 말씀하신다.

문제에 너무 매달리지 말라.
기도의 줄을 더욱 더 굵고도 길게 늘려라.
감사의 줄을 힘껏 그어라.
믿음의 줄, 헌신의 줄을 더욱더 힘차게 그려라.

2. 하나님만이 만유의 (             )이시다(21-26절)
이스라엘 백성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 있지만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와 회복의 은총을 받을 수 있는 근거는 바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것은 인생의 가장 큰 특권이자 최고의 복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두려워하는 열방의 권세자들 즉 귀인들과 세상의 사사들의 주권자도 하나님이시다. 그들은 하나님의 앞에서 마치 겨우 심기고, 겨우 뿌려져, 이제 막 뿌리를 내리는가 싶더니 동풍에 말라죽어 바람에 날리는 초개와 같은 무기력한 존재일 뿐이다.

3. 오직 하나님께만 (              )을 두라(27-31절)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신들과 모든 열방과 만상을 능력으로 다스리시는 주권자이시지만 정작 야곱과 이스라엘로 불리우는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며 회의를 품고 불평한다.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의 안타까움은 “어찌하여”라고 반문 속에서 읽을 수 있다. 하나님은 이러한 백성들의 불평이 어리석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능력이 무한하실 뿐만 아니라 피곤한 자에게 샘솟듯 힘을 주시고, 무능한 자에게 신적권능을 더하셔서 능력 있는 삶을 살게 하신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들은 날개를 파닥거리는 수준으로 겨우 겨우 이기는 신승하는 수준이 아니라 독수리가 하늘의 거대한 기류를 이용하여 날개를 펼쳐 활공하는 것처럼 백전백승의 삶, 더 높은 곳에서 더 온전하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차원 높은 삶, 복되고 영광스런 삶을 살아가는 복을 받는다.

토마스 아 켐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중에서
나는 당신 없이 부자가 되는 것보다는 당신을 위하여 가난하게 되고자 합니다.
당신 없이 천국을 차지하는 것보다는 당신과 더불어 이 세상에서 방랑하는 것을 택하겠습니다.
당신이 계시는 그 곳이 바로 천국이요, 당신이 계시지 않는 곳은 곧 죽음이면서 지옥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