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꾼은 누구인가? 하나님은 어떻게 사람을 키우시는가?
우리가 하나님의 일꾼이라고 말할 때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1. 하나님을 모시는 그릇으로 창조된 존재 - 거룩한 성전 (고후4:7)
우리의 본질, 우리의 근원, 우리의 체질은 흙이다.(창 3:19) 우리는 흙이다. 그냥 쉽게 깨어지는 토기 그릇이다. (시103:15-16, 약4:13-14)
(시 103:15-16)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나니 그곳이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약 4:13-14)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利)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2. 고난을 통하여 자기를 내려놓도록 훈련하심 - 그리스도인들의 광야 (고후 4:8-9)
하나님의 뜻으로 사도된 바울도 고난이 면제되지 않았다. (고후 1:1, 8-9)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닮도록 하시기 위해 특별한 연단의 기회로서 고난을 종종 사용하신다.
도종환 시인 -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었나니 /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내 곁에 지금 울고 있는 사람, 그리고 웃고 있는 사람
- 그들을 살펴보라. 그들은 모두 흔들거리며 자신의 꽃을 피워가고 있다. 그 멋진 꽃과 열매들도 한때 비에 젖어 울어야 할 때가 있었다.
3. 예수님의 십자가를 내가 자원하게 됨 - 자기 부인, 자기 십자가 (고후 4:10-11)
고난의 광야를 지나는 것은 다 똑같다. 그런데 절대로 자신을 내려놓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고, 삶을 통해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내려놓는 사람이 있다. 안 깨어지고, 안 죽은 사람은 40년을 살아도 광야다. 그는 안 바뀐다. 그러나 자기를 내려놓는 사람은 그날부터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The 2nd conversion, The 2nd blessing
모든 고난의 목적은 그리스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자기가 부서지게 만든다. (시 119:71-73, 67) 그러나 하나님 없이 사는 삶은 다만 동물적인 본능의 삶일 뿐인 것이다.
영육 간의 싸움에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능력만 구하는 것이다. 훈련받는 삶, 기도하는 삶이 우리를 지킨다.
4. 예수님의 생명이 내게서 흘러가기 시작함 - 살리는 역사가 시작됨 (고후 4:12)
(빌 1:20-21)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천박하고 이기적인 변화되지 않는 나를 보여주며 사는가?
하나님이 주신 환경적인 고난과 내가 선택한 말씀 안에서의 훈련을 받고 변화되는 삶을 사는가? 부부관계, 자녀와의 관계에서 무엇을 손해보고 있는가?
할 말 다하고, 챙길 것 다 챙기고서 그의 영혼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예수님의 십자가, 나의 십자가로 이어지는 일꾼들이 되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