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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5:14-18 ‘달란트와 열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맡기셨습니다. 시간과 건강, 능력 등 다양한 것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성도의 삶을 청지기의 삶이라고 말합니다. 청지기는 관리자, 지배인, 감독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성경 시대에 집안일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사람이 청지기입니다. 주인의 명령을 따라서 집안의 재물과 사람, 크고 작은 일등 집안의 모든 일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책임을 갖고 많은 일을 할 수 있지만, 주인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무엇을 맡기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청지기인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계실까요?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것들을 통해 어떤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내가 맺어야 할 열매는 어떤 열매일까요?
마 25: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 달란트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에게 자기 소유를 맡겼습니다. 각 사람의 재능대로 주인이 보기에 각자에게 맞는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달란트의 양은 차이가 있었지만, 주인이 종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달란트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예는 포도원을 만들고 세를 준 주인의 이야기입니다. 주인은 포도원을 만들고 울타리를 만들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까지 지어서 완벽한 포도원을 만들었습니다. 주인이 기대하는 것은 포도원의 소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달란트를 맡기셨습니다. 달란트를 주신 이유는 달란트의 적극적인 활용입니다. 달란트를 활용하여 열매를 맺는 것이 주인의 기대입니다.
마 25: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2. 장사
주인으로부터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각자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과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곧장 가서 장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장사하여 받은 달란트의 두 배를 만들어 냅니다. 장사의 원어적인 의미는 ‘일하다’, ‘어떤 일에 종사하다’, ‘노력하다’라는 뜻의 의미입니다. 두 사람은 최선을 다해 달란트를 선용하였습니다. 주인의 뜻과 계획을 알고 있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었습니다. 잃어버릴 것을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주인의 돈을 감추었습니다. 주인의 의도와 계획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달란트를 감추어서 잊어버리지 않았지만, 달란트를 맡긴 주인의 계획은 아니었습니다.
마 25: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3. 결산
달란트를 맡기고 떠난 주인이 오랜 후에 돌아왔습니다. 주인은 종들과 결산을 하였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남긴 사람과 두 달란트를 남긴 사람은 주인에게 칭찬을 받습니다. 달란트 양의 차이는 있었지만, 칭찬의 내용은 같습니다. 주인은 많고 적음의 양을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보았습니다. 한 달란트를 가진 종은 주인을 악하게 생각하였습니다. 남기지 못한 이유가 주인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마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