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년예배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임광래 목사 / 롬 3: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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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20-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는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는 양심이나 도리에 벗어난 행위를 의미합니다. ‘잘못이나 허물로 인하여 벌을 받을 만한 일이 죄입니다. 법률적인 용어로 쓰일 때는 법률에 위반되어 처벌을 면하지 못하는 불법 행위입니다. 성경에서 의미하는 는 하나님의 계명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사람의 행동입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죄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죄는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요? 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복음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전제합니다.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1.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의 죄.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은 어떻게 죄를 깨달을 수 있을까요? 죄인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을 알만한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속성,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은 하나님의 창조물 가운데 나타나 있습니다. 사람들은 만물을 보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거나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생각이 허망하여지고 마음이 어두워졌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더욱더 어리석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사람들은 죄를 향해 전력 질주합니다.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 성경을 아는 사람들의 죄.

성경을 모르고 범죄한 사람들은 성경과 상관없이 죄를 지었습니다. 성경을 알고도 범죄한 사람들은 율법을 따라 심판을 받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놀라운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율법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 의로운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오직 율법을 실천하는 사람이 의롭게 됩니다. 성경을 알고 있던 유대인들은 율법을 가르치면서도 율법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성경을 알고 지키지 않는 유대인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 가운데서 모독을 받습니다. 유대인들은 성경을 알고 있었지만, 의인이 되는 데는 성경을 모르는 사람보다 결코 낫지 않습니다. 모두가 다 죄 아래 있습니다.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말씀합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함을 받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단지 죄를 깨닫습니다.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3. 죄의 결과.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은 성경을 모르는 상태에서 죄를 지었습니다. 성경을 아는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키지 않아 죄를 지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입니다. 죄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았습니다. 우리의 죄로 인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서 얼굴을 돌리셨습니다. 죄로 인해서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졌습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를 끊어 놓습니다.

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