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2년 11월 23일 QT_정선아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2.11.25 조회수77

2진 임지연지파 장가연셀 정선아집사

(말씀요약)

시드기야 왕은 바스훌과 스바냐를 예레미아에게 보내어 여호와께서 유다를 바벨론 느무갓네살에게서 살리시길 간구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이미 바벨론의 손에 넘기었다고 예언하며 전염병과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왕에게 모두 죽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으니 이스라엘 민족에게 전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성 안에 살아남아서 사망을 선택하든지 아니면 갈대아인 바벨론에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라고 내가 너희에게 얼굴을 향하는 것은 복을 내리기 위함이 아니고 화를 내리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소감과 적용)

이스라엘 백성에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계속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회개하라고 우상 숭배하지 않기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에 시드기야 왕은 자기가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바벨론에게서 구해 달라고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기도 부탁을 했습니다. 나의 삶도 시드기야 왕처럼 내 뜻대로 되어지는 아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인 양 이스라엘 백성처럼 깨닫지 못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둘째의 거룩한(?) 성장통 사춘기가 아니었다면 내 안의 자식을 우상 삼은 것도 몰랐을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잘 키우고 있다고 하나님 우선으로 키우고 있다고 하나님 말씀을 빙자해 내가 세운 잣대로 나만의 가이드라인을 세워 두었습니다. 둘째를 낳고 보는 순간 저에게 주님이 위로의 아들로 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이 자라면서 너무도 기쁨이 되었고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아이가 내가 한번도 생각해보지도 않은 세상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죽을 것 같았습니다. 주님도 남편도 큰아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삶의 즐거움도 기쁨도 없었습니다. 아이를 내가 지켜야 한다는 불안으로 잠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모태신앙으로 믿음 생활하면서 한번도 주님 곁을 떠나보지 않았었고 결혼 후 경제적 고난도 있었고 큰 아이의 육체적 고난도 있었지만 늘 주님께 더 의지하며 기도하며 주님만이 살길이라며 엎드렸던 나의 믿음은 아이가 우상이 되어 그 어디도 믿음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는데 저는 회개해야 하는 나를 보지 않고 계속 아이만 보며 환경을 바꾸면 될 것 같아 전학도 시켜보고 미국에도 보내어 보았습니다. 내 방법이 생명의 길인 양 그렇게 사망의 길로 달려가고 있을 때 새벽예배를 작정하여 드려보자며 예배의 자리로 인도해 주어 40일 새벽기도와 저녁 기도 시간을 정해 성전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나의 모든 상황과 환경은 조금의 빛도 보이지 않고 길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주님은 길이요 빛이신데 주님이 하시면 쉽게 하실 수 있는 이 일을 왜 이리 어렵게 하시냐며 원망도 하기도 하며 어떤 날은 미친 사람처럼 울다가 가기도 하고 기도할 힘조차 기도할 맘조차 없을 때에도 작정한 시간이기에 그냥 십자가만 바라보다 간 적도 있었습니다. 아이를 우상 삼은 것을 회개하며 그 아이를 내려놓는 그 시간들 속에 세상의 눈으로 보면 아이가 허비한 시간들로 아이의 인생이 망할 것 같아 불안하고 무서웠을때 주님이 이 허비된 시간들을 허락하셨다고 이 아이에게 이 시간을 허락한 시간이라며 너가 어떠하던지, 어떤 상황이던지 내가 너의 아버지이지 않니? 너가 아이에게서 엄마가 아닌 파출부 같을지라도 아들에게 엄마인 것은 변함이 없단다라고 말씀해 주신 것 같았습니다. 40일이 지난 시간들을 보니 주님은 완전하게, 완벽하게 주님의 시간에 일하시고 계셨음을 알았습니다. 어떤 모양이든 어떤 상황이든 생명샘 안에 교회 안에 붙어있음이 생명의 길이었습니다. 주님이 나에게 아이의 거룩한 성장통 전으로 돌아가게 해 줄까 물으신다면 아니요, 주님 주님의 크고 비밀한 것을 알게 하셨잖아요.

(결단)

1. 매일 기도의 자리를 놓치지 않겠습니다.

2. 마음이 아프더라도 붙어생존의 법칙으로 생명의 길에 있겠습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아이를 우상 삼은 저를 만지시기 위해 이시간들이 있게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당연하게 알았던 내 삶속에 주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음을 알게 하시며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아파하는 자들과 함께 아파할 수 있는 맘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알게하신 주님의 그사랑을 흘러 보내는 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