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소감 / 말씀 : 예레미아 37장
1진 임기환 지파 / 임기환 셀 / 최승혁 집사
[1] 말씀요약
여호야김의 형제 시드기야가 느부갓네살에 의해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예레미야는 나라를 위해 기도해달라는 시드기야왕의 부탁을 받아도 하나님께서 나라와 백성을 위해서 기도하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유다는 멸망할 것이고 시드기야는 붙잡혀갈 것입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시드기야를 꼭두각시로 세운 후 바벨론의 최종 목적지인 이집트를 치러 갈 때 길을 열 것을 다짐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던 바벨론 군대는 이집트 군대가 출격하자 일시적으로 포위를 풀고 예루살렘을 떠났기에 시드기야는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분명히 힘센 나라는 바벨론인데 이집트가 출격하니 바벨론이 떠나감으로 그는 어느 나라를 따라야 할지 분별력을 잃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바벨론 군대가 다시 와서 이 성을 빼앗고 불사를 것이고 바로의 군대는 싸움에 져서 이집트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을 예레미야가 백성들과 왕에게 전하고 난 후에 성문을 나서는데 예레미야를 옥에 가두어버렸습니다
[2] 소감 및 결단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면서도 그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묻지만, 자기가 원하는 답을 듣고 싶어 하는 마음으로 두려워하는 척 하지만 거절한 왕입니다.
일상가운데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 내 몸에, 내 마음에 체득되어 있지 않다보니(저보다 훨씬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많은 가운데 이런 말씀드린 다는게 건방지겠지만)
주님이 다시 오셔서 저지른 죄를 심판하시고 지옥불에 던져진다고 말씀으로 하시는데
제 나이 50중후반이 되다보니 저지른 죄와 불순종에 대하여 무감각해지고 몸에 쌓여 가는 체념이 깊어만 가는게
이러다가 내안에 보잘것 없기 짝이없는 믿음조차도 아예 사라져버리는 불신앙의 사람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만 켜져가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한 결단이라고 하기조차 부끄러운 마음인데
바라고 기도하는 마음은 주님 제가 또 주님을 모르는 사람으로 오늘 하루를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나이가 들어가더라도 삶가운데 저지른 죄와 불신앙을 외면하지 않고 주님앞에 속죄하는 매일의 일상을 거부하는 삶이 되어지기 않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하는 척의 모습으로 나이가 들고 거짓 믿음으로 이세상을 떠나가는 제가 되지 않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