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3진 백일순지파 백일순 셀 이선형 집사 예레미야 441~30 큐티

 

말씀요약

선지자 예레미야가 모든 유다인에게 일관되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방식이 지금처럼 성경말씀이나 성령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고 선지자의 입을 통해 전달이 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말씀을 듣지 않았던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누군가 모르는 사람이 이야기를 하더라도 여러 번 이야기 하면 귀기울여 듣게 되는데 하물며 하나님 말씀하시는 것을 어떻게 이렇게 안들을 수도 있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그 입을 통해 전달된 말씀을 따르지 않았을때의 결과는 너무나 참혹합니다.

재앙’, ‘황무지’, ‘황폐하고 적막’, ‘핍절’ ‘멸절’, ‘끊어버림을 당하여’, ‘끊어 버릴 것이며’. ‘칼과 기근에 망하되’ ‘나의 분과 나의 노를 쏟아서’, ‘칼과 기근에 죽어서’, ‘가증함과 놀램과 저주와 모욕 거리가 되리라’,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벌하리니등등

 

이렇게 하나님이 가혹하다시피 저주의 말씀을 예레미야의 입을 통한 말씀들을 통해 그분의 분노가 전해져옵니다. 이렇게 무서운 말들이 한 장에 있는 성경말씀이 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44장의 서른개의 절 안에는 여호와가 말씀하셨다는 말씀이 적어도 7번은 나옵니다.

누군가 이렇게 계속 말씀하셨으면 조금이라도 귀기울여볼 만도 한데 유다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내가 나의 모든 종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되 부지런히 보내어”, 모든 종 선지자들을 보냈고, 부지런히 보냈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듣지 않았던 것입니다.

 

무엇이 하나님을 그렇게 진노하게 하셨을까가 궁금합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행했다고 되어있습니다. ‘듣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다른 신들에게 여전히 분향하여’, ‘그 악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으므로’, ‘큰 악을 행하여 자기 영혼을 해하며’, ‘나의 미워하는 이 가증한 일’, ‘나의 법과 나의 율례를 준행치 아니하느니라’,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대로 행함’, ‘너희 악행과 가증한 소위’,‘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듣지 않고 귀기울이지 않고 돌이키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했던 것 같습니다.

 

소감 및 적용

이것이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 하나님께서 반복적으로 말씀하셔도 우리의 강팍한 마음이 듣지 않는 것은 아닌지, 우리가 섬기는 우상은 없는지, 하나님의 반복되는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내 안에 자리잡고 있는 우상을 생각해봅니다. 자식과 재물, 학식과 직업, 사회적으로 평가받는 것들에 대한 내 안의 것들이 여전히 나의 우상 역할을 합니다. 이기주의와 교만은 내 일생의 숙제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늘 내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기 싫어서 외면하고 있는 것들을 생각해봅니다.

 

결단

내 안의 이기주의와 교만을 내려놓습니다. 하나님 내 마음을 주장하셔서 순종하게 하소서.

하나님 말씀에 둔감하여 어느 순간 내 생각대로 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분의 뜻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하소서.

나의 우상 역할을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그것이 주인되지 않게 민감한 마음 주시기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기도

하나님. 오늘도 말씀을 통해 자신을 비춰볼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선지자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하셨던 말씀을 지금도 동일하게 하고 계실텐데 저희가 그 말씀을 듣지도 따르지도 않고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상을 따르고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지는 않은지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이 저희를 지으시고 기뻐하셨던 그 순간의 모습을 우리가 회복할 수 있도록 매순간 함께해주시길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