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어린양 예수(계 5:1~14)
■ 내용 요약
보좌에 앉으신 분의 오른손에 작은 두루마리가 일곱인으로 봉해졌있는데 안팎으로 글씨가 쓰여 있었다. 천사들이 봉한 두루마리를 열수 있는 자를 찾았지만 천지, 그 어디서에도 열수 있는 합당한 자를 찾지 못해 슬피 울었다. 그때 한 장로가 유대 지파에서 난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인을 떼고 두루마리를 열 수 있다고 하였다.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양이 서 있었고 어린양은 일찍 죽임을 당한 모습에 일곱 뿔(=권세)과 일곱 눈(=성령)이 있었다. 어린양이 두루마리를 취하자,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성도의 기도)을 드리고, 새 노래로 어린양의 사역과 권세를 찬양하였다. 그리고 천천만만의 천사와 모든 피조물이 어린양께 찬양하며, 네 생물과 장로들이 화답하며 찬양하였다.
♠ 1-5절 :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일곱 인으로 봉해진 두루마리를 열수 있는 유다지파에서 난 사자, 다윗의 뿌리(=어린양)
♠ 6-14절 :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와 모든 천사와 피조물로 부터 찬양과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심(=우주만물의 대합창)
■ 소감 및 적용
♠ 1990년대는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직장을 부임해 가는 곳마다 백부장과 같은 상사분과 주변에 믿음의 군사들을 붙여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또 힘을 얻어서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믿음이 폭팔적으로 성장하면서 각종 부흥회와 기도회에 참석하고, 성경공부(읽기)에 집중할 때가 있었다.
특히 1990년대에는 서울곳곳에 길거리 전도가 횡행하였고, 1999년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과 맞물려 TV 집중 조명과 각종 서적이 쏟아져 나오며, 흉흉했던 세기말 분위기와 맞물려 여기저기 신흥종교가 생겨났는데, 당시 (이장희)다미선교회가 시한부 종말론을 주도하며 신도들을 대거 포섭, 1992. 10. 28일 ‘휴거가 일어난다’고 선동하여 우리사회에 엉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남녀노소 관계없이, 수많은 이들이 시한부 종말론에 빠져 극단적 선택으로 가출, 자살, 휴직, 재산헌납 등 수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그 피해가 엉청났다.
당시 이단들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갖고 그럴 듯하게 진리인양 가르쳐 속이고, 말씀을 사모하는 많은 사람들을 잘못되게 하였다.
나 또한 당시 사회적 이슈와 맞물려 요한묵시록에 관심을 가졌던 터라, 기독교에 대한 회의적 시각과 유언비어에 속아 넘어가 이단(사이비종교)에 빠지지는 않을까? 요한계시록 QT를 하면서 신앙생활을 고민하였던 시절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 사도 요한은 두루마리와 어린양과 천상의 예배모습을 보았다
어린양께서는 성도의 기도를 받으시고, 네 생물과 24장로와 천사들과 피조물로부터 찬양과 경배를 받으셨다. ① 인을 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며, ② 죽임 당하시고,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셨으며, ③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고,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하게 하게 하셨다 는 그분의 탁월한 능력과 위대하심을 찬양한 신령한 노래이다.
곧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다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지만 이때 나는 어떠한 모습으로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새 노래를 불러야 할까?
노래(찬양)는 은혜 받은 사람들의 신앙의 고백이기 때문에 보통 말보다 훨씬 의미가 깊고 감동이 있다고 한다.
성경에도 레위인 중에 음악적 재능이 있는 이들을 선발하여 24반열을 조직하고,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을 임명하여, 하나님 성전에서 노래하고,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찬양했던 것을 볼 수 있다.
시편 150편중에는 창조주, 구속 주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8편, 100편, 146편이 있다.
우리 교회에도 1부 호산나, 2부 임마누엘, 3부 할렐루야 찬양대가 있고, 수요 엘벧엘과 금요 성령의 바람, 기타 빛샘오카리나, 샘브로스중창단, 글로리아찬양단 등이 하나님의 권능을 노래하며 영광을 돌리고 있다.
이제 나는 그 분의 핏값으로 죄 사함과 구원을 받고, 약 37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후 새로운 직장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큰딸에게는 3명의 손자를 주셨고, 작은 딸은 방송활동하며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 다윗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옮겨 올 때 춤추며 노래한 것처럼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기쁘고 즐겁게 찬양(경배) 하겠습니다.
① 임마누엘,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실 분임을 찬양합니다.
② 나의 주홍빛 같은 죄를 흰 눈처럼 깨끗이 하심을 찬양합니다.
③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응답되는 축복주심을 찬양합니다.
④ 하나님의 자녀의 되는 권세와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영광 주심을 찬양합니다.
⑤ 성령께서 내 안에 거하셔서 보호와 인도해 주심을 찬양합니다.
⑥ 당신을 통해 세상에 복음이 전해지는 축복 주심을 찬양합니다.
⑦ 천국의 열쇠와 시민권을 주셔서 영원한 복락 누릴 수 있음을 찬양합니다.
■ 결단
♠ 셀 예배에 더욱 헌신하겠습니다.(기도 나눔, 성경 공부 등)
♠ 섬김에 좀 더 헌신하겠습니다.(교제와 나눔, 여행 등)
♠ 선교에 더 힘을 보태겠습니다.(M국 선교후원방 개설, 선교비 지원 등)
■ 기도
♠ 사랑의 하나님!
♠ 일평생 사는 동안에 우리를 위해 자기 목숨까지, 대속 물로 내어 주신 죽임당한 어린양의 피, 선함과 의로움을 영원히 기억하고, 은혜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 어떠한 환란과 고난이 다칠지라도 최후 승리까지 참고, 믿고, 바라고, 견디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선쉽과 킹쉽, 목적 있는 삶을 통하여, 앞으로 이루어질 하나님의 계획과 소망을 바라보고, 천상예배에 참여하여, 생물과 장로와 천사와 함께 어린양을 찬양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