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3년 9월 27일 QT_박재민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3.09.29 조회수42

요한계시록 132진 백승희 지파 전현숙 셀 박재민 집사

말씀요약

1-8절 바다로부터 몸통은 표범이고 곰의 발과 사자의 입을 가진 짐승이 나와 용에게 절하고 능력과 권세를 받아 마흔 두 달 동안 하나님과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고 땅에 사는 자들을 유혹하며 공격합니다.

9-10절 들으십시오. 사로잡힌 자, 칼에 죽는 자가 마땅히 있을 것이나 성도들에게는 인내와 믿음이 있습니다.

11-18절 땅에서부터 올라온 짐승은 자신의 권세를 가지고 땅의 사람들을 위협함으로 처음 짐승에게 절하게 합니다. 이적을 행함으로 미혹하여 처음 짐승을 우상 숭배하도록 만든 무리에게 표를 주었는데 세어보니 육백육십육이었습니다.

소감 및 결단

사탄에게는 능력과 권세가 있습니다. 사탄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우리 주변의 짐승들을 이용합니다. 본능에 충실한 짐승들에게 권세를 주어서 사람들을 탐색하게 하다가 약점이 감지되는 즉시 공격하여 들어갑니다. 건강, , 외모, 지위 등 세상에 살면서 사람들이 가지게 된 욕망들과 두려움을 자극하여 지배하고 조종하려 합니다.

하나님을 주일 교회에 가야 만날 수 있고 내가 기도할 때에만 옆에 계시는 분처럼 생각하며 내 방법대로 믿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저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살면서 삶의 문제나 내적 갈등은 사라지고 고난을 고난으로 느끼지 않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난이 오고 낙심이 될 때마다 왜 나의 고난은 계속되는 거지? 하나님을 믿는데 왜 힘듦을 느끼는 것일까? 어떻게 믿어야 힘들지 않는거야?' 저의 낙심 섞인 물음표는 계속 쌓여갔습니다. 생명샘 교회에 등록하고 평일에 셀예배를 드리며 설교 말씀에 비추어 삶을 나누고, 성경 말씀을 배우면서 그동안 마음속에 쌓여 있었던 물음표가 하나씩 지워져 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믿게 되면 내 상황을 인내할 수 있고 주님 말씀을 따르며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유를 알 수 없이 생긴 림프부종을 14년째 가지고 있습니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고 있지 않으면 계속 붓습니다. 그리고 2013년 망막에 시신경이 10%정도 남아 있는 상태이지만 진행성이기 때문에 앞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의사소견을 들었습니다. 살아있는 시신경이 모두 중심부에 모여 있어서 시력이 나오지만 앞이 아닌 위, 아래, 좌우 옆은 시야가 좁아서 부딪히기도 하고 어두운 곳에서는 적응 능력이 없어서 잘 보지 못합니다. 진행되고 있는 병들과 그 병으로 인한 불편함, 림프절 관련증상, 피곤함과 통증들은 저를 순간마다 자신감 없게하고 외롭게 만듭니다. 지난 날이라면 저의 본능에 져서 저의 삶을 비관했겠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빛을 공급받는 지금은 힘듦을 느낄때마다 하나님을 찾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지으신 목적을 붙잡고 감사를 찾다보면 어느틈에 들어와 있었던 욕심을 내려놓게 되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음에 감사하며 제 마음을 지키게 됩니다. 또한 제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여러 성도들의 중보기도의 힘임을 고백합니다. 세겹줄의 기도가 저의 믿음을 굳세게 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생활속에서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틀림없이 무슨 뜻이 있을 거야"를 생각하며 삽니다. 하나님의 뜻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제가 하나님의 계획하심 안에 살고 있으며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는 주님이심을 믿게 하시고 견디며 살게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저마다의 고난을 통해 인내와 믿음을 훈련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붙잡고 그 훈련을 견뎌낸 성도들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겸손히 듣고 기쁘게 순종하는 성도들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결단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집중하겠습니다.

중보 기도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적극적으로 기뻐하고 감사하겠습니다.

기도

참빛이신 하나님 오늘 저에게 귀한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 묵상을 통해 저의 삶을 돌아보게 하시고 사탄의 유혹과 미혹에 넘어가지않도록 하나님께 집중하고 맡기며 살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결단한 것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잘지키며 살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