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4년 7월 24일 QT_김이수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4.07.26 조회수41

QT 소감문

 

1진 송태석지파 박상철셀 김이수집사

 

말씀 : 미가서 3(지도자들의 죄와 심판)

 

말씀 요약

1~4: 이스라엘의 통치자와 선지자들의 죄를 지적하고 고발합니다.

5~8: 거짓 선지자들의 죄를 지적하고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9~12: 이스라엘 모든 지도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내용 이해

미가 선지자가 야곱의 우두머리와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의 악행을 고발하며 백성을 유혹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불의에 대하여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통치자들은 시온을 피로 건축하고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며 제사장들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선지자들은 돈을 받고 계시를 말하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니 재앙이 우리에게 없다고 말하는 그들에게 시온은 갈아엎은 밭이 되고 예루살렘과 성전은 훼파되리라고 예언합니다.

 

소감 및 적용

미가서 3장을 묵상하면서 지도자들의 불의와 타락으로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지 못한 공동체가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는지를 보게 됩니다.

가정이라는 작은 공동체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부모가 되든 가장이 되든 가정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는 자라면 반드시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 있어야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저의 지내온 삶은 하나님 없이 내 소견대로 살아온, 그저 무엇하나 변변하게 드러낼 것 없는 보잘 것 없는 삶이었습니다.

젊은 혈기에 그릇된 신념으로 그 당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서 뛰어든 노동운동은 그리 길게 가지 못했고, 내 인생에 오점을 남기며 무너졌고, 그 일로 직장을 잃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광야 같은 삶은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마음에 상처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메마른 광야에서도 길을 내시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며 돕는 손길들을 보내셔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안정을 찾아갈 무렵에 저는 생명샘 교회를 만났습니다. 딸아이들의 권유로 찾아온 생명샘 교회에서 말씀에 이끌리어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두 권 공부했는데도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성경은 가짜다라고 말씀하시던 당시 목사님의 말씀대로, 말씀을 배우면서 저의 삶이 조금씩 변화됨을 경험했습니다. 세상으로 향하던 가치관과 잘못된 습관들을 버리게 되고 술취함과 방탕함에서 벗어나 예배를 사모하게 되고, 섬김과 교제가 삶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와서 모든 것이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삶의 변화를 이루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뒤에서 지지와 격려로 큰 힘이 되어준 가족들의 응원에도 큰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돌이켜보면 처음 제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고백한 이후 지금까지 가슴 뜨거운 신앙고백은 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차거나 냉냉하여 뒤를 보거나 등을 돌린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늘 교회의 부름에 순종하려고 애썼고 예배와 은혜가 있는 자리 안에 있으려고 노력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은 셀장님을 도와 셀의 부흥을 위해 힘을 합쳐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덕을 세우는 일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저를 귀하게 여겨 주시고, 만날 때마다 지지와 격려로 용기 주시는 많은 지체들과 목사님, 장로님께 고맙고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남은 날까지 하나님의 뜻을 묻고 찾으며 최선을 다해 살아 갈 것을 다짐합니다.

 

결단

셀장을 도와 셀을 더욱 든든하게 세우겠습니다.

나에게 붙여준 가족과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의 크신 은혜로 오늘 여기에 이르기까지 인도하시고 삶을 나눌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없이 내 생각대로 살아 온 많은 날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고, 구원받은 자로 구원의 감격에만 머물러 있지 않게 하시고 삶으로 주님을 높이고 드러내는 행함이 있는 믿음을 갖고 살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