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5년 1월 1일 QT_박은주C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5.01.03 조회수27

QT 본문 말씀(스가랴 7)

                                           

3진 조단옥 지파/ 하미선 셀/ 박은주C 집사

 

 

1. 본문말씀 요약 :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인 금식보다 순종을 원하십니다.

1) 1~7: 벧엘 사람이 금식일 준수를 묻자 하나님께서는 금식과 모든 행위가 누구를 위한것이냐고 반문하십니다.

 

2) 8-14: 공의와 인애 등 하나님의 뜻은 옛 선지자들을 통해 이미 다 알려주셨으나 백성이 듣지 않았기에 진노가 임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소감 및 적용

유대인들은 바벨론에 사로잡혀 간 이후 매년 기간을 정해서 금식을 했습니다. 포로 생활이라는 극한의 상황속에서 일년에 최소 한달씩 금식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그것을 포로 생활이 지속되는 70년 동안 빠짐없이 지켰습니다. 벧엘 사람들이 성전 재건이 시작될 때 물었습니다. “지난 여러 해 동안 해 온 그대로, 다섯째 달에 애곡하면서 금식하는 것을 계속해야 합니까?” 사람들의 질문에 하나님께서 다른 질문으로 대답하십니다. “그 금식이 나를 위한 게 맞느냐?”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냐?”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냐? 라는 질문에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저는 2부 임마누엘 성가대와 글로리아선교합창단에서 찬양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노래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처음에는 주저하였지만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께서는 나의 길을 계획하시고 인도하심을 경험하였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하고 매주 그 자리를 지킨다는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찬양을 통해 부어주시는 충만한 은혜로 매주 그 자리를 지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가대와 합창단 연습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하는데 때론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데 하나님 알아주실거죠?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보다 더 축복 받는 삶 살게 해주실 거죠? 살면서 고난이 없을 수 없으나 작은 파도로 지나가게 해주실 거죠? 이만큼 했으니 보상해달라는 자기 중심적이고 교만한 생각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그 금식이 나를 위한 게 맞느냐?”라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한없이 부끄러워집니다. 하나님을 위해 한것이라는 생각이 실은 하나님의 믿음에 대한 나의 만족감이 아니였을까? 늘 해왔던것처럼 하는 관례적이고 형식적인 신앙이 아니였을까? 무거운 마음으로 묻고 또 묻게 됩니다. 내가 선택해서 할수 있는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심으로 섬길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나의 중심이, 순종이 하나님께 향하는지 그 금식이 나를 위한 게 맞느냐?”라는 말씀을 늘 마음속에 새기겠습니다.

 

 

3. 결단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4.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나의 찬양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나의 공로나 잘못된 보상 의식으로 하나님을 믿음의 도구로 바라보는 죄를 짓지 않게 하옵소서. 나의 중심이 항상 하나님을 향하게 하시고, 무슨 일을 하거나 판단할 때 나의 생각이 아닌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겸손히 행할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실줄 믿습니다. 이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