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0장 QT
(전한나 지파/한준자 집사)
*말씀요약
출애굽기 10장은 여덟번째 메뚜기 재앙과 아홉번째 흑암재앙을 다룹니다.
메뚜기 재앙의 의미(10:1~20)는 곡식과 나무를 완전히 삼켜버려 애굽 땅의 마지막 남은 소산마저 없애버립니다.
이는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완악한 바로의 태도와, 반복된 기회를 통한 하나님의 인내와 공의를 상징합니다.
흑암(어둠)의 의미(10:21~29)는 3일동안 온 땅에 짙은 어둠이 임함으로써 애굽 사람들은 서로를 볼 수도 없었고, 일상 생활이 중단되는 극심한 고통을 겪게됩니다. 창조의 질서까지 뒤흔드는 상징적인 재앙일 뿐만아니라, 바로의 완고함이 끝을 향하여 가고 있음을 뜻합니다.
상대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빛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소감 및 적용
하나님이 내리시는 재앙은 애굽만의 재앙이 아니었습니다. 애굽을 징계하므로써 하나님을 드러내고자 하셨습니다. 또한 불순종하는 바로를 바로잡고 순종하길 바라셨습니다.
'저에겐 하나님이 어떠한 순종을 바라실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알려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이라는걸 알지만, 참 어렵습니다.
이 세상에서 착하고 선하게 살아가는 것이 많이 힘들고, 불평과 아픔들이 올라올때 그 마음을 다잡기란 너무나 어렵습니다.
먼저 나를 낮추고 배려와 사랑하는 삶, 하나님의 자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어렵지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 몸부리쳐 봅니다. 매일 내면의 선과 악의 싸움을 하면서 말이죠.
주님께서는, '넌, 나의 양들을 먹이고 돌봐주렴. 힘든 자들 옆에서 손잡아주고, 함께하렴. 함께 울고 함께 웃고 함께 나아가렴.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그들을 아껴주며 늘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진정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늘 노력해도 너무나 부족한 저이지만, 주신 마음으로 살아가려 애써봅니다.
또한 내 자신과 자녀의 신앙을 늘 점검하길 원하시고, 노력하는 순종의 삶을 바라십니다. 주님이 누구신지를 힘써 알려하고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깊게 묵상해봅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진리, 주님의 말씀이 전부임을 살아갈수록 더 깊이 느끼게 되는데요.
저에겐 4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저를 통해 하시고자 하실 일이 분명 있으셔서, 많은 자녀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알려하고 전수하는 일에는 너무나 소홀했음을 고백합니다.
다행히 자녀들이 교회의 울타리 안에 거하고는 있으나, 그 자녀들을 어느 순간 점검하고 함께 신앙심을 키워가는 노력을 게을리 했습니다. 우선순위를 놓치고 있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오직 하나님 말씀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귀한일인지를 더 알려하고, 자녀들과 함께 더 노력하고, 가정예배를 통해 신앙심을 함께 키워 나가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진정 순종하며 살아가는 성경적 삶,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대로 살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결단
1. 정기적으로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매일 한시간 기도의 시간을 지키겠습니다.
3. 예배를 놓치지 않겠습니다.
4. 성경읽기를 하겠습니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올 수 있었던 모든 날들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기쁨과 평안함을 누리는, 이 모든것이 진정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이제 주님이 동행하지 않으시는 삶을 생각할수 없습니다.
저의 의로 행했던 모든 것들을 주님 앞에 회개하며 내려놓습니다. 움켜쥐고, 내려놓을수 없었던 그 손을펴고 두 팔 벌려 주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께 메여있는 삶, 그 삶을 진정 감사하며 순종하며 나아갑니다.
주님,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저를 주님의 뜰 안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미약한 마음이 생기는 상황이오면 저를 더 꽁꽁 붙들어 주옵소서. 오직 하나님만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하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