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9년 7월 24일 QT_김순아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9.07.27 조회수196

QT 소감

느헤미야 4장 3진 김정희지파 김순아셀 김순아집사

■말씀요약
당시 사마리아의 총독 산발랏은 전에 예루살렘 성벽 수축사업을 시작하려는 유대인들을 업신여기고 비웃으며 그들이 하는 일은 왕을 배반하는 반역이라고 협박했던 자이다.
유대인들이 일을 시작하자 산발랏과 암몬사람 도비야가 강력히 반발하여 방해공작을 시작한다.
산발랏과 도비야의 집요한 방해공작에 예루살렘 성벽 수축에 참여하고 있던 유대인들의 사기가 꺽일 것을 염려한 느헤미야는 이 일을 방해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도전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악을 덮어 두지말 것을 간절히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그럼으로 자신을 대적하는 자들로 인해 두려워하거나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지않았다. 왜냐하면 자신이 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이었음을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위협과 조롱에도 굴하지않고 예루살렘 성 수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분노한 세력들이 힘을 규합하여 무력으로 중단시키고자 하였는데 이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조금도 위축되지않고 계획대로 수축작업을 진행하게 한다.
느헤미야의 친밀한 준비로 인해 대적들의 기습공격계획은 끝내 무산되었지만 느헤미야는 성 수축 작업을 신속히 마치기위해 느헤미야의 수하 병사들을 투입하고 건축하는 자들의 손에도 연장과 병기를 잡게하였으며 작업에 참여하지않는 자들에게도 언제든 현장으로 달려와 함께 싸울 것을 명하였다.
느헤미야는 이 일이 마치기까지 옷을 벗지않은채 감독하는 본을 보임으로 일꾼들의 정신력이 해이해지지않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소감 및 적용
당시 성벽 건축은 단순히 한 성읍의 재건이 아니라 유다민족의 신앙의 재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전은 재건되었지만 그 성전을 둘러싼 성벽이 허물어져서 외부의 적들로부터 약탈과 침략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는 생활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다만족이 신앙공동체로 모여 살 수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성벽을 재건하여 생활의 기반을 다지는 것은 성전중심으로 신앙을 세우는 것과 분리되지 않습니다. 즉 성벽재건의 방해는 신앙의 회복과 관련되기 때문에 외부의 성벽공사 방해는 신앙의 위기와도 같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도의 사람, 느헤미야는 능력의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 곧 승리의 길임을 확신하며 깊이 경험하였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로 신앙의 갈림길에 선 8-9년전의 일을 생각해봅니다. 우리 가정에도 큰 혼란과 위기가 찾아왔었습니다. 남편의 사업부도로 인하여 단란하고 행복했던 우리 가정에 같이 살던 작은 딸네와 헤어지게 되었으며 남편과 저는 졸지에 길바닥에 나앉을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을 힘들게 하였으며 무엇보다 늘 곁에서 바라보던 손주들을 떠나보내야함에 우리 부부는 무척이나 괴롭고 외로웠습니다.경매가 확정될 즈음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남편이 심근경색으로 관상동맥우회수술을 11시간 이상을 받으며 이래저래 가족들을 힘들게했다는 죄책감으로 인하여 삶을 포기할려고 까지 하였습니다. 더 이상 누구에게 손 내밀수도없었고 정말 속수무책이였습니다.
하나님도 저의 부부에겐 안계신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사랑과 기적의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않으셨고 전혀 알지도 못하는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안식처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이사하고 3일동안의 꿀잠은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는 평안한 휴식이였습니다. 그러고 얼마를 지나 안정을 찾을때쯤 말씀을 소리내어 읽으며 이해는 다 못해도 감동되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감사와 기쁨이 충만하여 거의 매일 한시간씩 찬송가를 부르며 그 찬송이 나의 기도가 되었고 하나님만 바라는 삶으로 나아갔습니다. 돌이켜보면 그곳에서의 2년 가까운 시간들은 저에게 큰 영적변화를 일으켰으며 성장하는 귀한 시간들이였습니다. 그리하여 5년 전쯤 생명샘교회에 오게되여 기도와 말씀을 더 깊이 알아가며 찬양대원으로써의 자리를 단 한순간도 놓치않고 섬기며 예배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결단
1.매일 말씀과 기도의 끈을 놓치 않겠습니다.
2.일주일에 3번 이상 운동하겠습니다.

■기도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 아버지
절망중에도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형통케 하실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존귀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