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T 소감
1. 본문 : 마태복음 13장
2. 내용 요약
마태복음 13장은 비유를 통해 하늘나라의 비밀을 말씀해 주시고 계십니다.
1) 땅에 떨어진 씨 비유(1 ~ 23절)
하나님 나라는 사람이 땅에 씨를 뿌리는 것과 같다 말씀하십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이스라엘은 먼저 씨를 뿌리고 밭을 개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씨가 돌밭에, 길가에, 가시떨기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결국 이러한 씨들은 척박한 땅에서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돌밭이나 길가,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들은 복음을 듣고도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유혹과 환난에 쉽게 넘어지고, 믿음의
뿌리가 깊지 않으므로 어려움을 당했을 때 쉽게 흔들리고 믿음을 버리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예수님 밭에 뿌려진 씨들은
좋은 땅에 견고히 믿음의 뿌리를 내려 어떠한 고난이 와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 밭에 주님의 사랑과 말씀이
없다면 결코 놀라운 복음이 뿌리내리지도 열매 맺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항상 우리 마음 밭을 항상 주님의 사랑이
넘치도록 말씀과 기도로 개간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2)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31 ~ 33절)
하나님께서는 겨자씨와 누룩처럼 작고 연약해 보이는 것으로도 주님의 구원의 도구로 사용하시고자 하십니다. 비록
겨자씨와 같이 작은 존재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손아래서는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놀라운 일들을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매일 자기 십자가를 지고서 한 알의 밀알처럼 땅에 떨어져 썩는 다면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을 믿습니다.
3) 천국의 비유 (44 ~ 48절)
주님께서는 천국은 찾기 어려운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성실히 갈급해하고 찾는다면 얻을 수 있는 밭과 같은
곳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보물은 밭을 소유하고 있는 주인이 아니라 열심히 밭을 갈던 농부가 발견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천국은 소유하는 대상이 아니라 늘 주님의 말씀에 목말라하고 찾는 자 근처에 있다고 알려주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천국을 발견 했을 뿐 내 것이 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큰 결단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모든 재산을 팔아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정말 좋은 것이 있어도 주저하고 망설일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농부는 그 보물의 가치를 정확히 알고 결단을 내립니다. 주님은 비유를 하시면서 굳이 ‘자신의 재산을 전부
팔아’라는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 보다 귀하고 소중한 천국을 눈앞에 두고 천국을 소유해야겠다는 결단을 하지
못하고 늘 말씀듣기를 미루고 성경읽기를 게을리 하던 제 모습에 회개할 수 있었습니다.
3. 묵상과 적용
마태복음 13장을 묵상하면서 과연 지금 나의 마음밭은 어떤 상태인가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뿌리가 없는 믿음, 그래서
조그만 유혹에도 흔들리고 작은 소리에도 의심하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돌밭과 같은 마음밭 때문에 늘 나에게 속삭여
주시던 그 말씀들을 무시하고 방치해 두었습니다. 천국의 소중함을 알고도 주님 앞에 결단하지 못하고 방황만 하던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최근 일대일과 샘파를 통해서 이런 돌밭같은 제 마음밭을 개간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복음의
씨앗을 받고 마음밭을 일구어 좋은 땅을 만들어 많은 은혜의 열매 맺히는 믿음의 삶을 살아간다면 누룩 같은 보잘 것 없는
저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주님의 도구로 사용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4. 기도
돌처럼 단단한 저일지라도 주님께서 터치하셔서 제 마음밭에 주님의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이 단단히 뿌리 내려
유혹에 넘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소중한 천국을 소망하고 베드로처럼 주님을 쫓아 갈 수 있도록 결단하게 하옵소서.
누룩 같은 제 믿음일 지라도 받으시고 주님의 일꾼으로 써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