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고린도후서 8장 1~24절
5진 민정애지파 민정애집사
1. 본문요약
1~5 마케도니아 교회에 베풀어주신 은혜
6~7 고린도교회에 대한 칭찬과 권면
8~15 기쁜 마음으로 각자의 형편에 맞게 바치라
16~24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사랑을 보여라.
2. 내용정리
1) 환난속에서도 기쁨이 넘치며 극심한 가난속에서도 남에게 베품
2) 고린도교회가 믿음,말솜씨,지식,열성,형제간 사랑이 넘치며 이제 은혜로운 활동에서도
뛰어나기를 권면
3) 넉넉한 살림이 그들의 궁핍함을 채우면 그들이 넉넉해질 때 여러분의 궁핍을 채운다ㅣ
4) 디도는 내 동역자요 교회의 심부름꾼이며 그리스도의 영광이다. 그들에게 여러분의 사랑을
보여주라
3. 소감문
학교가 무너지고 학생들에게 희망이 없어서 나는 하나님께 기도했었습니다. 저의 사명은
저 패역한 학생들에게 돌을 맞으면서도 진리를 선포해야 하는 요나인가요? 32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집에서 쉬니 만나는 사람마다 요즘 뭐하셔요? 뭐하실거에요?
그러면 늦잠자고 편안히 휴식하는 거죠. 라고 대답했습니다.
메스컴에서 교사들이 돈봉투나 받는것처럼 떠들어 대면서 교사의 권위를 흔들어 놓고,
학생인권을 외치며 학생들을 우상처럼 떠받드는 시대에 교사는 다양한 교수법을 가지고
학생들을 잘 가르치려고 해도 듣지 않는 학생들을 보면서 절망하고 자존감은 무너지며 더 이상
사명감을 갖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곤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잔 엘리야처럼 ‘여호아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나이다. (열왕기상19:4)’ 의 심정으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나 그 음성을 듣기 위해 기도하니 화요 중보기도회에서
마침 서승걸 목사님께서 열왕기상을 선포하셨습니다.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본즉 머리맏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미시고 다시 누웠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네가 길을 이기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열왕기상19:5~8)
기도의 자리로 갔더니 하나님은 나의 마음을 읽으며 위로하셨고 그리곤 QT 말씀을 읽게 하시며
그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고린도 교회처럼 믿음, 말솜씨, 지식, 열성이 넘쳤음을 칭찬하면서 구제하는 은혜로운
활동에서도 뛰어나기를 말씀하십니다. 또한 디도 같은 사역자분들을 도와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난주 안성 사랑의 교회 수양관에서 쉐마교육을 받으며 무너진 학교교육의 대안으로
‘네 자녀는 네가 가르치라’ 는 신명기 쉐마 교육이 교회가 살고 하나님나라가 살 수 있는
길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학교교육에 무너진 나의 마음에 결국 하나님 말씀만이 가정과 나라를 세울 수 있는 희망이며
그 역할을 교사가 아닌 부모가 감당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제까지도 주님이 인도하심으로 쓰임받게 하셨고,
이제 무너진 세상을 보며 한탄하는 것이 아니라 무너진 가정과 교회를 다시 세우기 위해
부모가 말씀으로 자녀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이 주신
은혜를 흘러가게 하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