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2년3월14일수요오후이은실목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3.15 조회수2120


Q.T (열왕기하 4장)


2012년 3월 14일(수.저녁) 이은실 목사



1. 본문 구조


:엘리사의 4가지 기적이 기록 되어 있다.


a. 엘리사와 과부의 기름(1절-7절)


b.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림(8절-37절)


c. 독이 든 국을 해독시킴(38절-41절)


d. 일백 명을 먹인 기적(42절 -44절)



2. 본문 내용 이해


엘리사의 사역의 특징을 살펴보면 많은 기적이 있었다. 여리고에서 물을 정화한 것(왕하2:19-22)이 그 첫 번째였다. 그 후로 일곱 개의 기적이 연속으로 뒤따른다(왕하4:1-6:7)오늘 본문에는 엘리사의 네 개의 기적이 기록 되어 있다.



a.첫 번째 기적 - 엘리사가 과부를 위해 기름을 공급


이스라엘의 관습에 따르면 만약 한 가족이 어떤 수단으로 빚을 갚을 수 없는 경우, 그 가족의 몇 사람 혹은 가족 전체가 채권자의 종으로 일해야만 하는 관습이 있다. 선지자들 중 한사람의 미망인이 바로 이러한 상황 가운데 놓이게 된다. 그녀는 두 아들을 잃기 일보 직적이었다. 이와 같은 때 엘리사는 가난한 과부의 집을 방문하여, 많은 병에 기름이 가득 차게 하는 기적을 베풀어 경제적 고통을 해결해 준다.



b.두 번째 기적 - 수넴 여인의 아들이 생명을 되찾게 됨


수넴 여인의 아들의 생명을 되찾게 된 내용은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소생시킨 열왕기상 17장 내용과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두 경우 모두, 다락에 있는 선지자의 침대 위에서 치유가 일어났으며, 유사한 반복 행위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지자 엘리사는 기적적으로 수넴 여인을 수태케 하고, 그 태어난 아이가 몇 년 후 죽자 소생시킨다.



c. 세 번째 기적 - 독이 든 국을 해독 시킴


이 사건은 열왕기하8장 1절에서 언급하고 있는 7년 동안 계속된 기근의 때에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근으로 인하여 음식이 너무나 부족했기 때문에, 선지자들 중 한 사람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열매를 솥에 넣었는데 결국에는 독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엘리사는 가루를 가져오게 하여 솥에 던지고 독을 제하여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한다.



d. 네 번째 기적 - 백 명을 먹임


이 기적은 엘리사가 보리떡 20개와 자루의 채소로 100명을 먹인 내용이다. 여기서 ‘일백명’은 선지자 공동체였을 것으로 보인다. 20개의 떡은 작고 얇았을 것이며, 그래서 그렇게 많은 사람에게는 불충분했을 것이다. 바로 이 사실 때문에 사환은 놀라서 질문한다.(“어찜이니이까 이것을 일백명에게 베풀겠나이까”) 그러나 엘리사는 그것이 먹고 남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으며, 그것은 그대로 입증되었다. 이 기적은 예수님의 ‘오병이어 사건’을 연상케 한다.


3. 본문 소감 & 적용


엘리사의 네 가지 기적을 통해 깨닫는 말씀의 키워드는 ‘믿음’이라는 단어이다. 이번 주일 주신 말씀의 키워드도 ‘믿음’이다.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삶은 매일 매 순간이 영적전쟁에 노출 되어 있다. 보이지 않는 영적인 싸움이지만 우리의 믿음이 없을 때면 현실의 삶에서 전쟁의 패배자로 살게 되며 영적 패잔병이 되고 만다. 그렇다면 어떻게 날마다 영적전쟁 가운데 믿음으로 승리 할 수 있을까? 본문은 그 답을 말해주고 있다.



본문을 보면 엘리사 선지자의 말에 믿음으로 반응했을 때 그들은 기적을 맞보며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된다. 3절 말씀을 보면 엘리사는 과부에게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라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 말고” 라고 말한다. 여기서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지 말고’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 앞에 놓인 문제 해결만을 위한 믿음의 그릇이 아니라 조금 더 장성한 분량의 믿음의 그릇을 준비하라는 메시지이다. 이와 같은 선지자의 음성은 오늘 우리에게 들려지는 하나님의 음성인 것이다.



‘조금 빌지 말고’ 좀 더 넓게 , 좀 더 높게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관점으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믿음의 큰 그릇을 준비하고 하나님 앞에 나오길 원하시는 하나님은 시편기자를 통해 말씀하신다. (시81:10)“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나님은 우리가 준비한 믿음의 분량대로 넓게 열 때, 즉 준비한 그릇대로 응답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는 것을 본문 첫 번째 기적 ‘과부의 기름’을 통해 깨닫게 된다.



본문 두 번째 기적 수넴 여인의 아들이 살아나는 기적을 보면서 이 여인의 큰 믿음의 분량을 보게 된다.


21절 “그 어미가 올라가서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 위에 두고 문들 닫고 나와서”,


22~23절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돌아오리이다 그 남편이 가로되 초하루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어 늘 그대가 오늘날 어찌하여 저에게 나아가고자 하느뇨 여인이 가로되 평안이니이다.”


26절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


30절 “아이의 어미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 엘리사가 이에 일어나 여인을 좇아가니라”



이 여인의 믿음의 분량은 이미 모든 주권을 하나님께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게 믿고 맡긴 상태라는 것을 21절에서 23절 고백을 통해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 위에 두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돌아오리이다’ 26절 ‘평안하다’라는 고백 또한 30절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 라고 믿음의 고백을 하고 있다.



아이의 생명을 주신자도 여호와, 거두시는 자도 여호와, 다시 살리실 분도 여호와 하나님 이라는 것을 이 여인을 굳게 믿고 있었다. 믿음은 먼 미래에 일어날 것들이 아니라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 믿음이다.


히브리서 11장 1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이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이 고백이 이 여인에게 있었던 것이다. 이 말씀의 고백이 자신의 고백이 되길 소망한다.



독이 든 국을 해독시킨 것, 보리떡 20개와 자루의 채소로 백 명을 먹임도 그들의 믿음의 분량대로 반응했을 때 놀라운 기적을 맛보게 된 것이다.



과연 자신은 과부의 믿음, 수넴 여인의 믿음, 선지 생도의 믿음의 그릇으로 준비 되어 있는가? 아니면 과부의 아들의 고백 6절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들이 가로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말씀과 같이 작은 믿음의 그릇 하나 준비하여 ‘내게 다른 믿음의 그릇이 없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또한 사환의 “어찜이니이까 이것을 일 백명에게 베풀겠나이까”라는 고백과 같은 믿음의 분량으로 자신의 믿음을 이성과 경험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자신의 믿음을 조명해 본다. 우리는 그리고 자신은 믿음의 분량대로 영적전쟁에 승리할 수도 있고 패배자가 될 수도 있다. 자신은 영적전쟁에 날마다 믿음으로 ‘여호와 닛시’ 승리의 찬송을 올리는 삶을 살고 싶다.



오늘 본문을 통해 자신의 믿음의 분량을 조명하며 히브리서 11장 6절의 말씀이 오늘 이 시간 내 영혼의 고백이 되길 소망한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Q. 날마다 영적전쟁에 믿음으로 승리하기 위해서?


1. 주님 말씀하실 때 즉시 순종하기(과부의 기름)


2. 나의 모든 기도와 간구에 미리 감사하기(수넴 여인)


3. 하나님 독대하는 시간 갖기로 결단하며 열왕기하 4장 Q.T 소감을 마무리 한다.




4.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게 믿음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영적전쟁에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제게 말씀하실 때 즉시 순종하게 하시며, 모든 기도와 간구에 미리 감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독대하는 시간을 통해 하나님 뜻하신 그곳에 제가 있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귀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