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8일 수요예배 QT 소감문
3진, 나기식 집사 셀, 박용준 집사
[제목] 창세기 27장 –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다
[말씀 요약]
1>.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받은 야곱 (창 27:1~29)
이삭은 늙고 눈이 어두워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을 때 영적인 분별력까지 흐려져서 하나님께서 언약의 계승자로 지명하신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장자권을 계승해 주기보다는 에서를 축복하려고 시도하였습니다. 이삭은 에서를 비밀리에 축복하고자 하였으며 아내 리브가는 그 계획을 알아내고 자신이 계획을 꾸며 야곱이 축복받도록 주도하였습니다.
2>. 에서의 실망과 분노 (창 27:30~40)
에서는 장자였지만 장자권의 복을 누릴 수 없었습니다. 야곱의 무자비한 속임수로 절망에 빠진 에서는 울부짖으며 아버지에게 축복을 요구하지만 얻지 못합니다.
3>. 에서를 피해 도망치는 야곱 (창 27:41~46)
에서는 아우에 대한 미움이 극에 달하여 야곱을 죽이려고 합니다. 어머니 리브가는 에서를 잠시 피하는 묘안으로 자기의 고향 집 하란으로 야곱을 도피시켰지만 이 일로 인해 야곱은 고달픈 나그네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말씀 적용]
창세기 27장의 사건을 통해 '장자 축복의 중요성', '가정의 화목', '거짓말함의 비참한 결과' 등 여러 교훈을 얻을 수 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성취를 기다리는 자세'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세우신 약속이 분명하다면 그 약속을 이루는 방법이 정당해야 한다는 것 입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라 말하면서도 사람의 방식으로 전략과 전술을 계획한다면 그것은 옳지 못한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당한 방식, 하나님의 방식을 따름은 자신을 들여다보는 깊은 영적 성찰로부터 나옴을 깨달아야 할 것 입이다.
[결단]
1>.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이 하나님의 뜻대로 정당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해 보겠습니다.
2>.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올바르게 살아가고 있는지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창세기 27장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는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의 지혜와 모략으로도 변경됨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오히려 사람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일을 진행하고자 할 때 더욱 어려운 상황들을 직면하고, 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모됨을 보게 됩니다. 사람의 조급함과 두려움을 버리게 하시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놀라운 역사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모든 일을 아버지께 맡길 때 온전히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