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QT 소감문 (창세기 32:1-32)
2진 정상구 집사
1. 본문요약
(1) 형 에서와의 상봉을 준비하는 야곱(1-23)
형 에서와의 상봉에 앞서 사자들을 보내 그동안 야곱 자신이 지내온 이야기를 에서에게 말하여 은혜받기를 원한다고 전하였으나 에서가 자기를 맞으러 400명을 거느리고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야곱은 자기 소유물과 가족을 두 떼로 나누고, 에서를 두려워하며, 벧엘에서 자기를 만나주신 하나님을 부르며 구원해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야곱은 에서를 만나기 앞서 에서의 마음을 위로하고 만지기 위해 예물들을 보내고도 불안하여 아직도 인간적인 계략을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 얍복강에서 씨름하는 야곱(24-32)
밤이 되었음에도 불안하여 아내들과 자녀들을 얍복 나루를 건너게 하고 홀로 남아 어떤 사람과 날이 새도록 씨름하다가 밀리려하지 않는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침으로 굴복시킵니다. 야곱은 “내게 축복하지 않으면 가게 할 수 없습니다”하며 매달리자, 발꿈치를 붙잡고라도 사람과 싸워 이기려 한 야곱이 아닌 하나님과 사람들과 겨루어 이긴 자인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받았습니다.
2. 묵상
-야곱에게 속았던 에서의 분노를 피해 도망하던 중 벧엘에서 꿈을 통해 하늘과 땅 사이를 사닥다리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보고 야곱을 찾아오신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을 붙잡으며 하나님의 보호가운데 살아온 야곱의 인생을 묵상하니 현재 살아가는 저에게 위로와 함께 도전이 됩니다. 야곱 또한 여러 고난가운데서도 먹고 사는 일에 빠져 고난에 묻혀 사는 연약한 모습가운데 하나님은 야곱을 그냥 두지 않으시고 20년이 지나 에서와의 상봉을 준비하는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주셨던 언약을 상기시키시고 그동안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야곱 자신과 타인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을 철저히 인정하도록 굴복훈련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현재 나에게 진행중인 굴복 훈련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환경과의 투쟁이 아닌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와 그 분의 주권을 매일 인정하게 기도하겠습니다.
3. 결단 -
4. 기도 – 야곱의 인생을 통해 다시 도전하고 저에게도 주신 하나님의 언약을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에 대한 두려움이 변하여 기도와 노래가 되도록 날마다 변화시켜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