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5장 QT
반현석셀 반현석 집사
1. 말씀요약
창 45:1-8
요셈이 감정에 복받쳐 형들에게 큰 소리로 울며 자신을 드러내었습니다.
그러나 형들은 요셉을 알아보고 오히려 두려움이 떨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들을 용서하고, 과거 형들이 자신에게 한 행동이 오히려 하나님의 인도와 뜻으로 이루어진 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창 45:9-16
요셉은 자신의 소식을 아버지에게 전달을 부탁하며, 아버지와 형들이 거할 곳, 먹을 것을 충분히 준비하여 극진히 대접 하려합니다.
창 45:17-24
이에 바로 또한 요셉의 가족들에게 넉넉한 먹거리와 수레를 내어주며, 여러 귀한 물품을 함께 보내, 요셉이 누리는 영화가 충분히 전달 될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창 45:25-28
형들은 아버지께 이 사실들을 알리고, 야곱은 크게 기뻐합니다.
2. 소감 및 적용
창세기 45장은 요셉이 형들을 용서하고 바로를 통해 가족들을 거할 곳이 준비되며, 이스라엘이 애굽땅에서 번성을 준비하는 시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셉은 자신을 노예로 판 형들을 감싸 주고, 가족으로 다시 받아들입니다.
과연 가능한 일일까? 요셉은 형들을 언제 용서하고 하나님의 인도로 받아들였을까?
요셉이 가슴에 새겨진 응어리를 품고 살았다면, 그런 험난한 과정에서도 총리로 가는 길을 걸을 수 있었을까?
아마도 요셉은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치유하고 일어섰을까? 이는 하나님과 함께 하며, 노예가 되어도 다시 하나님과 함께, 죄수가 되어도 하니님의 뜻으로 나간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그럴 수 없을 듯합니다. 저는 여전히 직장에서 업무에만 매몰되어 있고 성과를 내기에만 바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능력은 원하는 만큼 따라 주질 않습니다.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늘 도전이고,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없는 환경이 놓여집니다. 한계가 보이면 짜증이 납니다. 가려는 방향이 막히면 화가 납니다. 내가 처한 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내가 이런 상황에 놓인 것이 다른 이들 탓으로 돌리고 싶어집니다. 먼 시간은 부모님 탓으로, 가까운 시간은 아내 탓으로, 하필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환경 탓으로… 늘 핑계를 찾기에 바쁩니다.
반면, 요셉은 그 슬픔과 분노를 어찌 처리 하였을까? 그 어린 나이에 팔려가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그리고 요셉은 그저 형들을 용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렇게 성장시켜 이스라엘의 번성을 예비하심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말씀에는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다는 말로 간단히 설명되었지만,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하고, 확신 해야합니다. 더욱이 평소 좋을 때 말로 하는 함께 하심이 아니라, 정말 절망적일 때 요셉은 믿고 확신 했을 것입니다. 그러한 결정적 시점에 하나님의 손을 더욱 강하게 붙잡을 수 있는 자녀 되기 위해 말씀과 기도로 무장 해야겠습니다.
3. 결단
어려움에 앞에서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인정하겠습니다.
하루 한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겠습니다.
하루 한사람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4. 기도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 요셉이 보여준 용서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알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준비하신 훈련을 잘 감당 할 수 있는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또 준비하신 훈련 과정들이, 성장의 기쁨으로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직은 주변에 크리스천의 모습을 잘 전달하지 못하지만,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여 제가 있는 곳이 하나님의 빛이 거하는 장소로 삼아 주시옵소서. 주변 사람들에 따뜻한 온정으로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이 성장하도록 인도 하여 주시옵소서. 가정 내에 자녀와 아내에게도 함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