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1년 5월 19일 QT_엄인숙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1.05.22 조회수73

 

저는 베드로후서 1 7절 형제 우애를, 형제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말씀으로 나누겠습니다.

 

애들과 생활고를 겪으며 살 때 형제들의 따가운 눈초리와 설움을 이기고 지금의 믿음의 가정이 되었습니다.

주일날 교회에 가는 것도 배부른 소리다.’ ‘당장 돈도 없는데 교회는 왜 나가냐’ 10년이란 시간동안 형제들에게 비난을 받으며 교회를 다녔습니다.

명절때는 아이들이 사촌들의 불편한 시선을 받는게 힘들어 친정을 갈수가 없었습니다.

세 딸아이가 대학에 들어가면무슨돈으로 대학을 보내냐비아냥거리며 비난의 말을 들었습니다.

이제는 세 딸 모두 대학을 졸업하고 첫째는 교사로, 둘째는 임상병리사로, 셋째는 간호사로 모두 전문직에 종사하고있습니다.

 

올해 초에 저희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더니 목소리가 좋지 않아서 어디가 아프신지 여쭤봤더니꿈 속에 조상님들이 나와서 잠을 며칠동안 편히 못잔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제가엄마 저번에 내가 드렸던 주기도문 읽으세요.’ 말씀드리니 화를 내시던 어머니가 걱정이되어 금요일 퇴근 후에 시골집에 내려갔습니다.

밤중에 함께 자고있는데 어머니가또 조상이 나와서 잠을 못자겠다하시며 저를 깨웠습니다. 졸린 눈을 뜨고 이때다 싶은 마음에 어머니께 영접기도를 함께 하자고 권했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를 따라 영접기도를 하고 마지막에 아멘까지 함께 하셨습니다.

제가 신앙생활을 하고 지금까지 계속 어머니를 전도하기위해 기도해왔습니다. 어머니께서 저를 따라 영접기도를 하시고 제가 믿는 하나님을 함께 믿게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과거 비난의 말을 하던 어머니는 이제 속상하거나 마음아픈 일이 생기실 때 마다 저에게 이야기를 하십니다. 저는 시골에 갈때마다 어머니 가슴에 손을 얹고 그 이야기로 기도를 합니다. ‘주님 저희 어머니가 아들때문에 속상하대요. 주님 저희 어머니가 손녀들때문에 마음이 안좋으시대요. 저희 어머니의 마음을 위로해주세요.’ 옆에서 어머니는 아멘을 합니다.

또 절 비난하던 제 남동생은 이제누나는 신앙생활을 해서 긍정적인것 같아라는 말을 합니다.

제 언니는 저에게야 너가 믿는 하나님께 기도해줘라며 기도를 요청하십니다.

 

20년동안 제가 하나님께 한 것은 저를 비난하던 가족들을 제가 미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사랑하고 더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 저좀 살려주세요 하고 매달린것 밖에 없는데 이제는 가족들에게 인정을 받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이끌어주신 하나님 은혜와 사랑에 오늘도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가 제 아버지라서 저는 행복합니다. 부활의 영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께서 나의 구원자임을 고백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결단

말씀읽기, 가족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