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1장 QT
2진 이재수 지파 임대원 집사
1. 본문 요약
1) 1~11절 : 부르심과 택하심
(1) 1~4절 : 신의 성품에 참여함
-. 우리들은 자신의 힘이 아닌 예수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믿음을 받은 자들이다.
-. 보배롭고 큰 약속을 주사 세상의 정욕으로부터 부패한 사람이 아니라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존귀한 자가 되게 하셨다.
(2) 5~11절 : 성도들이 힘써 나아가야 할 길 과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
-.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신의 성품에 참여한 성도들은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의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여야한다.
-. 힘써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면 어려움을 당할 때에도 실족하지 아니하며 하나님
의 나라에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는 축복을 더해 주신다.
2) 12~21절 : 그리스도의 영광과 성경의 확실한 예언
(1) 12~18절 : 거짓교사와 확실한 사실
-. 진리의 믿음 가운데 바로서야 하며 세상의 장막은 영원하지 않는다.
-. 예수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보여준 것, 즉 복음은 우연히 만들어진 이야기
가 아니며 또 이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신적 영광을 친히 본 사람들
이다. 즉 예수님의 권능과 재림은 교묘하게 만들어진 결과가 아닌 확실한 사실임을
말해준다.
(2) 19~21절 : 확실한 예언 과 성경의 해석
-. 불확실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삶 속에 있는 성도들에게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 같은 예언의 말씀을 의지하고 살아가라고 당부하고 있으며 성경의 말씀을 제멋
대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이 적었지만
성령에 이끌려 말씀을 받아 쓴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적용
오늘 베드로후서1장 본문말씀을 묵상하면서 베드로는 죽음이 임박한 가운데 믿음을 가진
성도들에게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가고 전하길 원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신앙생활은 오래하였지만 사실 본문의 베드로 사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전도에 힘써보지는 못했음을 이 자리에서 고백합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시설인 “에벤에셀주간보호센터”에서는 매주 금요일에
오전에 에벤에셀공동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2년 전 개원 시 예배를 드릴 때는 어르신 서너 분과 함께 예배를 드리기 시작 했고,
안성 만정교회 이성찬 목사님께서 매주 오셔서 귀한 말씀을 전해주고 계십니다.
처음 예배를 드릴 때는 교회를 다니시는 어르신들이 몇 분 안계셨기에 무엇보다도 믿지
않는 분들의 예배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무척 심했었습니다.
그러나 예배의 시간들이 점점 길어지고 해를 넘기면서 이제는 함께 하는 어르신들과
종사자 분들 모두에게 한 주간 삶의 원천이 되는 은혜의 시간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예배 시간만 되면 자리를 뜨고 못마땅해 하시던 어르신께서도 매주 방문하시는 목사님을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또 아픈 곳이 있는 어르신들께서는 목사님의 손을 붙잡고 기도를
요청하시는 등 2년여 시간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교회가 온라인 예배를 드릴 때에도 저희 센터에
서는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어르신들과 대면으로 찬송하며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처음 두 세분으로 시작한 공동체 예배가 하나님의 은혜로 어르신들과 종사자 선생님들까지
40여명이 예배를 드리는 은혜의 자리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밤늦게 까지 공동체 예배를 준비하는 저에게도 언제부터인지 예배를 준비
하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음날의 예배를 기대하게 되었고 예배시간에 어르신들과 함께
박수를 치며 준비 찬양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새로운 예배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 중에 주님을 알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지만 매주 드려
지는 공동체 예배를 통하여서 인생의 마지막 황혼의 시간에 하나님을 알게 되고 영접하여
주의 자녀가 되는 기쁨을 누리는 은혜와 감사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3. 결단
1) 매주 준비하는 공동체 예배에 기도와 묵상으로 은혜로운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2) 함께 하는 어르신들과 종사자분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성도의
본분을 다하며 베드로와 같이 항상 권면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3) 에벤에셀주간보호센터를 믿음이 바탕이 되는 센터로 성장시키도록 기도에 힘쓰겠습니다.
4.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서 베드로사도가 자신의 본분을 다하며 끝까지
걸어가는 모습과 주님을 믿는 성도들이 힘써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 묵상 하였습니다.
주님 이 시간 주님이 가르쳐주신 성도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것을 회계 드리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다시금 거듭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신 말씀으로 말미암아 매일 함께하는 공동체 모두에게 주님을 전하게 하시고, 주님을
영접하는 은혜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