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22년 9월 14일 QT_최은숙 집사

작성자 이은제 날짜2022.09.16 조회수112

수요예배 Q.T 소감문 (2022. 9. 14)

4진 김은희C 지파 최은숙 셀 최은숙 집사

 

*본문말씀: 예레미야111-23

 

*말씀요약

1-8: 여호와의 언약을 상기시킴

9-17: 유다백성의 언약파기로 인해 재앙을 선언함

18-23: 예레미야를 해치려는 음모

 

 

*묵상 및 소감

예레미야 11장은 유다 백성들에게 과거 출애굽 당시 하나님과 맺었던 언약을 상기시키면서 현재 유다 백성들이 이 언약의 말씀을 듣지 않고 다른 신들을 좇아 섬겼기에 하나님께서는 열조와 맺은 언약을 파하였고 그들에게 재앙을 내려 피할 수 없게 하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기도해도 듣지 않겠다며 이 백성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지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예레미야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경고도 듣지 않으려고 예레미야를 살해할 음모를 꾸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Q.T말씀을 준비하면서 예레미야 11장 말씀을 내 삶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제가 2019년도 9월에 Q.T 소감문 발표를 했던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느헤미야의 성벽 재건 후 재 개혁운동을 하는 말씀이었는데 그 때 저의 무너졌던 삶의 기초들(신앙생활, 부부관계, 경제적 문제)을 다시 세우는 일들이 생명샘 교회에서 이루어졌고 교회 안에서 다양한 말씀과 치유 공부들을 통해 은혜의 공급을 받아서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뿐 아니라 제가 만나는 주위 사람들 중 저와 같이 마음이 힘든 사람들이 많음을 보면서 치유공부에 관심이 많았고 이런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부담을 주셔서 인지치유 인턴에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용기 내어 인지치유인턴을 청강부터 시작을 하였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마음과 시간을 드리기로 결단을 했었습니다.

오늘 예레미야 본문 말씀을 통해서 유다백성들에게 출애굽 당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상기시키신 것처럼 저에게도 인지치유 사역에 대한 결단과 언약의 말씀을 떠올리게 하셨습니다. (6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인지치유 사역에 대한 마음의 부담을 갖게 하시면서 주신 약속의 말씀인데 제가 사역에 대한 부담으로 힘들어할 때마다 떠올리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신 이유는 올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대학원에 들어가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내가 공부를 잘 감당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있었고 가정형편과 공부에 대한 부담도 크다보니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제가 걱정하던 모든 상황과 환경들을 열어주셔서 제가 직장을 다니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남편의 직장을 옮겨 연봉을 올려주셨고 작년에 잔병치레를 많이 해서 체력이 약했는데 쉬면서 체력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런데 일을 쉬면서 드는 생각들은 유다 백성들처럼 하나님이 주신 언약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신다고 하신 언약을 잊어버리고 자꾸만 왜 이 힘든 공부를 해야 하는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내가 가장 힘들어하는 강의를 하면서 발표불안을 느껴야 하는지 라는 생각에 부담과 압박이 커져만 가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육신의 편안함과 지금의 삶에 안주하려는 마음이 들어서 갈등이 많았는데 이번 Q.T 소감문을 준비하면서 인지치유 사역에 대한 결단과 함께 약속의 말씀인 이사야 말씀을 다시 한 번 떠오르게 하셨고 결단케 하셨습니다.

이번 사역자 훈련원에서 인지치유 인턴 4학기 째를 맞이하게 되는데 얼마 남지 않은2번의 시범강의 준비를 하나님께 맡기면서 빌4:13절 말씀처럼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말씀에 의지해서 감당케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불안이 많은 나의 모습도 있는 모습 그대로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갖겠습니다.

 

*결단

1. 인지치유 시범강의 성실히 감당하고 내년 사역준비 하기

2. 대학원 공부 성실히 하기

3. 셀 원들과 일대일 꾸준히 할 수 있기를

 

*기도

하나님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백성에게 언약을 상기시켜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촉구하신 것처럼 저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언약을 생각하면서 나에게 집중된 삶이 아닌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시고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맡기며 감당할 수 있도록 믿음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또한 사람을 살리는 일에 쓰임 받는 삶이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